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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복지보건연대 보도/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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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과 한화, 대우차판매, 동양제철화학 등 대기업들의 기업윤리 실종에 개탄한다!!

-토지개발이익에 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발전 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라

1. 최근 인천지역의 한진중공업과 한화, 대우차판매, 동양제철화학 등 땅부자 대기업들이 토지개발 붐을 타고 땅값과 회사주식 가격의 급등으로 소유한 땅값과 주가가 각 회사마다 수백%씩 폭등하였다고 한다. 그럼에도 개발이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 지역사회로부터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2. 최근 기업들의 화두가 ‘지속발전 가능’임은 주지하는 바다. 연말연시가 되면 대기업의 CEO들이 앞장서서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고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한 행사를 열기도 하며, 복지재단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한다고 대내외적으로 대대적으로 홍보를 하곤 한다. 그런데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반하는 일이 인천에서 일어나고 있다.

3.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부터 새해 이달 말까지 진행중인 ‘희망의 2006 이웃사랑캠페인’의 모금현황을 살펴보면, 개인의 경우 지난 2004년 대비 389.3% 증가한 5억5천여만원이 들어오고 있는 반면에 기업은 고작 24.6%가 오른 6억원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단다. 일반 시민들에 비해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의식이 매우 떨어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하나의 지표이다.

4. 2006년 한국사회의 최고의 화두는 ‘경제성장’과 ‘양극화 해소’ 라고 한다. 또 한편으로는 반기업정서가 매우 높아서 기업들이 기업하기가 어렵다는 여론조사도 발표되었다. 이러한 반기업정서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인천의 대기업들이 그 좋은 사례이다. 기업의 이익에만 관심이 있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통합에는 인색한 기업에게 호의적이길 바라는 것은 우물에서 숭늉 찾는 격인 것이다.

5. 올해부터 ‘개발이익 환수제’가 다시 시행된다고 한다. 이러한 몰염치한 기업들에게 특혜가 돌아가지 않도록 행정당국은 개발이익을 철저히 환수하여 공익을 위해 올바르게 사용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시민사회는 비도덕적인 기업들에 대한 감시활동을 더욱 강화해서 사리사욕을 위한 불법과 탈법을 고발하여 경제정의를 세워야 할 것이다.



2006년 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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