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icnews.net 장호영기자
28일 오후 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는 가톨릭인천교구사회사목국, 인천사회복지연합(준), 인천경제정의실천연합 등 인천지역 10개 시민사회단체가 주관하여 "지역복지강화, 어떻게 할 것인가?"를 내용으로 하는 '사회통합을 위한 시민사회 릴레이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토론회는 3부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1부는 '인천지역복지공동체의 현황과 방향', 2부는 '인천지역복지공동체의 실제', 3부는 '인천지역복지공동체 강화 방안' 의 주제를 가지고 진행하였다.
토론에서는 "민과 관이 사심을 버리고 가난한 이를 위한 우선적 선택을 해야한다. 복지단체와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연대활동을 해나가야 한다. 관에서는 항상 오픈을 하고 시민사회와 진정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시민사회의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내용이 주되게 제기 되었다. 또한 "지자체의 예산편성을 시민사회단체, 복지단체들과 함께 하는 참여예산제도와 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통한 민관파트너십을 제대로 이루기 위해서는 시민사회단체가 직접적 참여를 할 수 있는 조례의 제정이 이뤄져야한다"는 문제도 제기 되었다.
3부 토론을 진행하고 있는 사회자 및 발제자, 토론자 들 www.icnews.net 장호영기자
'사회통합을 위한 시민사회 릴레이토론회'는 대통령자문 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회가 주최하여 참여정부의 사회정책에 대한 중간점검을 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하여 지역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만들기 위한 토론회이다.
릴레이 토론회는 21일부터 29일까지 서울시 관악구, 인천광역시,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충북 청주시 등 전국5개의 지역에서 '지역복지 강화, 어떻게 할 것인가', '매입 임대주택, 주거 빈곤층의 희망인가', '빈곤위기 아동·청소년 희망찾기' 의 3가지 주제를 가지고 지역별 토론을 가진 후, 29일 오후 2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홀에서 '참여정부 2년, 사회통합정책 평가와 과제'의 주제를 가지고 종합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날 종합토론에서는 향후 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회의 활동과제를 모색하고 시민사회와의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200여명이 참여한가운데 진지하게 발제 및 토론이 벌어졌다 www.icnews.net 장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