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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 대표 사퇴해야

최고관리자
2013.01.16 11:57 조회 수 906
                  인천문화재단 대표 사퇴해야

 


 


 


1. 인천문화재단 대표가 제왕적 근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인천문화재단 대표는 오전 11시 정도에 출근해 오후 3시 정도에 퇴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점심시간 제외하고 3시간 정도 근무하고 있는 것이다.


 


2. 인천문화재단은 인천시가 출연한 공공기관이며, 인천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익재단이다. 공익재단의 대표가 하루 3시간 정도 근무하는 제왕적 근무 형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인천시 전체 공직근무기강을 무너뜨리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비난받아 마땅한 일이다.


 


3. 인천문화재단 대표는 “출퇴근 시간이 명시돼 있지 않으며, 재단업무에 차질이 없을 정도로 해야 할 일은 다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도덕적 해이가 아닐 수 없다. 대표는 제대로 근무하지 않으면서, 직원들에게 제대로 근무할 것을 요구하는 것은 이율배반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인천시를 비롯해 인천의 공공기관은 물론 시민들까지 나서 인천의 재정위기를 극복하자고 나서고 있는 판에 공익재단 대표는 하루 3시간 정도만 근무했다는 것은 누가 봐도 인천의 현실을 외면한 심각한 도덕적해이다.


 


4, 인천문화재단 대표는 인천시의회 업무보고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제대로 답변하지 못해, 인천문화재단 업무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다는 질타를 받기까지 했다. 하루 3시간 근무는 그것에 대한 해답인 셈이다. 대표의 하루 3시간 근무는 인천문화재단이 인천 예술인들과 전혀 소통하지 않았다는 것을 웅변한다. 대표가 근무한 2년 동안 인천문화재단은 인천 문화예술인 지원·협력기관이 아니라 문화권력자로 군림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5. 인천문화재단 대표의 인사행태도 이해하기 어렵다. 문화재단 입사에 2번이나 낙방한 인사를 입사시키기 위해 대표가 공채 조건까지 수정하고, 그렇게 입사한 지 1년 밖에 안 된 직원을 본부장 자리에 앉힌 것은 누가 봐도 자기식구 챙기기 위한 특혜성 인사다. 특정 예술단체 출신의 대표가 같은 예술단체 출신의 직원을 능력과는 무관하게 챙기고 있다는 오해를 받기에 충분하다.


 


6. 우리가 심각하게 우려하는 것은 인천문화재단의 무뇌적 운영시스템이다. 대표가 2년 넘게 제왕적 근무를 하고, 2번이나 낙방한 인사가 입사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음에도 인천문화재단 내부에서 문제제기조차 없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대표의 권위적이고 독단적 운영을 반증하거나, 아니면 인천문화재단이 무뇌적 운영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무뇌적 운영시스템은 인천 문화예술인을 지원하는 재단으로서는 치명적인 약점이며, 독인 것이다.


 


7.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자신의 근무행태와 최근 인사파행에 책임을 지고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 그것이 인천문화재단 대표로서 명예를 지키는 일이며, 인천문화재단의 파행을 최소화 하는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


 


 


                                                    2013년 1월13일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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