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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인천연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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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정석학원 족벌경영 중단하고 조현아·조원태 이사 사퇴하라!
- 조양호 회장 일가의 갑질 근절 넘어, 대학 운영에 부당개입 손 떼야 -
- 인하대 총장은 대학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선출돼야 -

1. 인천연대와 참여연대(노동사회위원회)는 족벌경영과 슈퍼 갑질로 큰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온 조현아·조원태 정석인하학원 이사의 사퇴를 촉구한다. 정석인하학원은 이사장이 조양호 회장, 이사가 조원태·조현아로 구성돼 조양호 회장 일가의 족벌경영 체제로 운영돼 왔다. 이러다 보니 인하대는 조양호 회장 일가의 부당한 갑질로 그동안 정상적인 대학 운영이 어려웠다. 최근 인하대 학생들은 민주적 총장선출 등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고, 인하대 교수협의회는 두 이사들(조현아·조원태)에 대한 사퇴를 촉구했다. 또 조양호 회장 일가는 항공대 법인을, 항공대 대다수 구성원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석인하학원에 강제 통합하는 반민주적 행태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에 우리는 오늘 조양호 일가의 족벌경영과 갑질을 시민들에게 고발하며 인하대학교와 항공대학교가 재벌의 소유물이 아닌, 정상적이고 투명한 고등교육기관으로 운영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2. 조현아 이사는 땅콩회항사건에 대한 사회적 지탄이 높아지자 지난 12월 10일께 이사직 사퇴서를 제출했다고는 하지만, 아직 정석인하학원은 이를 처리하지 않고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정석인하학원 정관에 따르면 16조 임원의 선임에 의하면 부당한 행위로 설립목적에 장애를 야기한 때 이사회에서 해임할 수 있다. 조현아 이사가 스스로 사임하지 않았다면 이사회는 해임을 해야 한다. 2008년 조현아 이사는 당시 홍승용 총장에게 막말과 서류를 집어던지는 행위로 총장 사임의 원인을 제공하기도 했다. 또 그동안 조원태 이사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건들도 조원태 이사가 이사 자격이 없음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조원태 이사는 2005년 운전 중 70대 노인에게 한 폭언과 폭행을 했고, 2012년 시민단체 관계자와 취재기자에게 “그래 개**야, 내가 조원태다. 어쩌라고”, “할 말 없어. **야”라고 해 학교법인 이사로 자질 부족 행태를 벌여왔다. 하지만 이사회 17명 중 10명은 대한한공 등 한진그룹 임원들이다. 뿐만 아니라 이사들 중 최희선, 박도순, 강희중, 박춘배, 신현오 이사는 조양호 회장과 경복고 동문 이력을 지닌 인물들이다. 결국 정석인하학원 이사 구성은 대부분 조양호 회장의 족벌과 지인들로만 구성된 셈이다.

3. 조양호 회장 일가의 갑질은 학교 뿐 아니라 동네 골목 상권에서도 있었다.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과 막내딸인 조현민 대한항공 상무는 서울 한진빌딩과 인천 인하대 병원에 각각 프랜차이즈 카페(이디야) 가맹점주 노릇을 하면서, 재벌 총수 특유의 일감 몰아주기와 부당 지원의 특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또, 다른 중소상공인들의 사업기회를 부당하게 침해하고 동네 골목 상권 침해를 계속하고 있다. 대기업들의 골목상권 진출과 프랜차이즈까지 진출하는 행태에 대한 사회적 비판이 있을 때 다른 대기업들은 이를 축소하거나 제3자에게 사업기회를 넘기는 것과 달리 이들은 지금도 꿋꿋하게 점주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조현민 부회장이 점주로 돼 있는 인하대병원 카페는 인근에서 사회적 기업으로 창업을 해 운영하고 있던 커피숍의 생존까지 위협을 주고 있어 시민들의 비난이 계속돼 왔다.

4. 인천연대와 참여연대 노동사회위원회는 이번 조현아 땅콩회항 사태가 조현아 전 부사장 개인의 처벌로 끝나지 않길 바란다. 이번 땅콩회항 사건의 해결 과정은 대기업들이 이해관계자들과 우리 국민들에게 저질러온 수많은 갑질 행태들이 사라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우리는 정석인하학원에서의 조현아·조원태 이사 사퇴와 인하대 총장의 민주적 선출이 그 첫 번째 잣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이에 우리는 두 조 이사들의 사퇴를 거듭 촉구하며, 국민들과 함께 대기업의 갑질이 사라질 때까지 끝까지 대응할 것을 다시 한 번 천명한다. 끝.


[ 정석인하학원 안팎 조양호 회장 일가의 甲질과 족벌경영 행태들 ]

○ 대한민국 사립대학들 중 어디에서도 아버지, 아들, 딸 세 부녀가 이사장과 이사직을 차지하고 있는 경우는 찾아보기 어렵고, 이 자체가 가장 투명하고 상식적으로 운영되어야 할 고등교육 기관에 대한 재벌들의 ‘슈퍼 갑질’이면서, 족벌경영을 고등교육기관까지 그대로 주입시킨 반사회적·반교육적 행태라 할 것임.

○ 2005년
- 조원태 이사 승용차 운전 중 70대 할머니에게 폭언과 폭행혐의로 입건
○ 2008년
- 조현아 이사 인하대 홍승용 총장에게 막말과 서류를 집어던지는 언행
- 조양호 회장 “어린애가 그랬는데 이해해 달라”라고 해명.
○ 2011년
- 조현아 전 부사장 한진빌딩(서울 소공동)에 프랜차이즈카페 가맹점주 입점
○ 2012년
- 9월
한진그룹비판(대학등록금으로 기업유지 의혹제기)에 시민단체 실무자를 고소 - 12월 14일 / 인하대학교 내 1인 피켓 시위 중
조원태 이사, 인천지역 시민단체 관계자와 취재 기자에게 욕설
“그래 개**, 내가 조원태다. 어쩌라고?”(시민단체 회원에게 욕설)
“할 말 없어. **야”(기자에게 욕설)
- 12월 14일 / 도서관에 행사 출입을 요구하는 시민단체 회원에게
조양호 이사장 막말, “이 학교 주인은 나다. 여긴 사립학교고 사유지다.”
○ 2013년
- 조현민 전무, 인하대병원 내 프랜차이즈카페 가맹점주 입점으로 골목상권 침해
○ 2014년
- 교육부 정석인하학원과 인하공전에 교비 9억원 등 11건 적발 환수 조치 명령
비상근이사에게 해외항공료 부당지급, 명퇴수당 부당지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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