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함께 하는 인천아시안게임
한반도와 아시아의 평화의 관문이 되기를
- 남북공동응원단과 남북단일팀 구성으로 이어지기를 -
1. 북한이 5월 23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오는 9월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북한의 발표로 인천 아시안게임은 아시아올림픽평의회 45개 회원국 전체가 참가하는 대회로 열릴 수 있게 되었고, 성공적인 평화아시안게임 개최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지게 되었다. 인천연대(이하 인천연대) 평화통일위원회는 북한의 이번 공식 발표에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표하는 바이다. 또 북한 선수단의 참여가 남북공동응원단과 남북단일팀 구성으로까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
2. 이제 북한이 아시안게임에 공식참여를 밝혔으니 박근혜 대통령과 통일부도 이를 적극 수용해 아시안게임을 평화축제로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동안 인천시민들은 인천아시안게임을 남북이 함께 하고, 한반도와 아시아의 평화를 기원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통일부는 인천시민들의 뜻을 귀 기울여 듣고 인천아시안게임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지방선거 이후 대통령은 아시안게임 업무 보고를 직접 받고 인천시와 공동으로 점검하며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3. 인천연대는 인천시민들과 ‘2014 평화아시안게임 추진 및 남북공동응원 성사’ 등 아시안게임을 평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남북공동응원단 구성’, ‘인천평화축제’, ‘평화도시염원 1004걷기 프로젝트’, ‘8·15 인천시민 평화통일한마당’, ‘평화도시만들기 심포지엄’ 등 5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2014년 5월 24일
평화와참여로가는 인천연대 평화통일위원회(위원장 김홍진)
* 이 자료는 인천연대 홈페이지(www.ispp.or.kr)에서 원문으로 다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