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불법선거 감시활동 벌인다.
- 인천지역 대부분 과열되어 조직적 부정선거 우려 -
- 구도심 노인층에게 동사무소라 사칭 투표 유도 -
1. 6월 4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네거티브선거운동이 과열되고 사전투표 과정에서 부정선거 사례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에 인천연대는 각 구별로 6월 4일 투표시간 동안 부정선거 감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또 청와대 행정관 선거개입, 검찰과 경찰의 야권 후보 측근 구속 신청 등 국가기관의 선거개입이 계속 우려되고 있는 상태라 국가기관의 선거개입 관련 감시도 적극 벌일 계획이다.
2. 이미 지난 사전 투표에서 동구에서 노인층을 대상으로 조직적인 부정선거가 벌어진 것으로 제보됐다. 한 후보 사무실에 제보된 내용에 따르면 “동사무소인데 이번에는 투표 꼭하시라. 이번에는 기호 A번 B후보를 찍으셔야한다고 이야기 한 것이며 나중에 알고 보니 동사무소를 사칭한 것이다”라는 것이다. 또 같은 지역에서 송림오거리에 있는 모 병원 앞에서 진료를 마치고 나오는 노인들에게 투표여부를 확인 후 투표장까지 모시고 가며 새누리당 후모들을 모두 지지해달라고 호소한 것으로 제보됐다. 또 언론에 보도된 바로는 사전투표 용지가 길거리에서 발견되는 등 불법선거 관련 사건들이 속출하고 있다.
3. 인천연대는 투표 당일 구도심지역 노인층을 겨냥한 불법선거운동이 공공연하게 일어지는 것으로 본다. 이에 6월 4일 투표시간 동안 ‘불법선거 시민감시단’을 모집 각 구별로 불법선거 감시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또한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엄격하고 공정한 지방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야 한다.
4. 인천시민들이 투표참여를 통해 시민들의 힘을 보여주는 정치참여 축제를 만들어줄 것을 호소드리며, 불법선거 의혹이 있는 사건과 현장에 대해서는 인천연대(423-9708)로 제보해주기 바란다.
2014. 6. 3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상임대표 윤경미)
* 이 자료는 인천연대 홈페이지(www.ispp.or.kr)에서 원문으로 다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