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는 총장 업무추진비 전면 공개하라.
- 인천대만 업무추진비 증빙자료 비공개 사항? -
1. 국립법인 인천대(이하 인천대)는 총장, 부총장 등 교무위원들 관련 업무추진비 내용 중 사용 항목만 공개하고 증빙 자료를 비공개 처리했다. 이는 서울대 등 타 기관과 전혀 다른 태도다. 서울대는 홈페이지를 통해 업무추진비, 예결산 자료, 법인 회의록 등을 상시 공개하고 있다. 또 공공기관의 장들은 시민들의 알권리와 투명한 행정 운영을 위해 업무추진비를 의무 공개하고 있다. 하지만 인천대는 스스로 공개하지 못 할망정 업무추진비 사용 관련 근거 내용에 대해서 비공개 처리해 정보공개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려는 행정기관의 모습과 반대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
2. 인천대 총장 등의 업무추진비 공개 요구는 교무위원 중 한 임원이 대학 운영 업무에 충실하기 보다는 내년 지방선거 출마 행보를 하고 있다는 하마평과 한 교수가 부적합한 상태로 법인 이사를 유지하고 있는 것에 대한 감시로 시작됐다. 이에 인천연대는 인천대학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주요 직책에 있는 임원들의 업무추진비와 법인 이사회 운영 공개와 함께 시민들과 소통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인천대는 오히려 업무추진비 부분공개로 시민들과 소통 창구에 자물쇠를 채웠다. 인천대학이 시민의 관심과 애정을 스스로 져버리고 있는 것이다.
3. 인천연대는 인천대가 총장을 비롯한 업무추진비 관련 모든 내역을 공개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 인천대는 업무추진비 등을 홈페이지를 통해 더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대학으로 거듭나야 한다. 인천연대는 인천대의 업무추진비 비공개 태도에 변화가 없을 경우 행정심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인천연대는 인천대 업무추진비 관련 내용을 분석해 잘 못 된 사용 내용이 있을 경우 환수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2013. 11. 27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상임대표 윤경미)
* 이 자료는 인천연대 홈페이지(www.ispp.or.kr)에서 원문으로 다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