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자 회 견 문
민주진보 교육감 이청연 단일후보와 함께
교육자치와 민주주의가 살아 숨쉬는
6·4 교육자치 선거를 위해 더욱 힘껏 뛰겠습니다.
지난 12월 18일 출범하여 민주진보 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을 위해 달려온 ‘교육자치 인천시민모임’의 여정이 이제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먼저, 지난 두 달여 동안 시민모임의 활동에 관심과 참여, 그리고 애정 어린 비판을 보내주신 수많은 인천시민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많은 우려와 두려움 속에 출발한 시민모임의 활동이 단일후보 선출까지 순항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교육자치와 인천교육의 변화에 대한 인천시민들의 열망, 그리고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번 단일후보 선출사업의 꽃은 다른 무엇보다 시민들의 손으로 후보를 뽑기 위한 시민참여단 사업이었습니다. 3만5천 여명 시민들의 시민참여단 가입이 이루어졌고, 약1만여 명의 시민들이 투표에 직접 참여하였습니다. 아쉬운 마음이 없지 않지만, 현행 선거법의 제약 상 충분한 선거활동을 할 수 없는 조건을 감안한다면 많은 인천시민들이 6월 4일에 있을 교육자치 선거를 주목하고 있고, 인천 교육의 세력교체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결과였습니다. 진보민주 진영이 더욱 분발해야 한다는 인천시민들의 무언의 주문 또한 확인했습니다.
이러한 참여와 격려 속에 이청연 후보가 6·4 교육자치 선거에서 진보민주 진영을 대표해서 뛸 후보로 선출되었습니다. 인천시민들이 직접 뽑은 교육감 후보로서 교육자치 선거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교육 주체가 중심이 되고 민주주의가 살아 숨쉬는 6·4 교육자치 선거의 중심에 이청연 후보가 서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비록 단일후보로 선출되지는 못했지만 단일화 경선 사업에 기꺼이 함께 나서셨던 세분 후보들께서도 변함없이 그 길에 함께 하실 것입니다.
2014 교육자치 인천시민모임은 이제 그 소임을 마치고 2월 26일 해산합니다. 시민모임에 함께했던 69개의 단체들은 6·4 교육자치 선거가 줄타기와 정쟁이 아닌 인천교육 개혁의 방향을 논하는 진정한 교육자치의 실험장이 될 수 있도록 이제 지역과 마을 곳곳으로 들어갈 것입니다. 그 길에서 교육자치의 주인공인 인천시민들과 만나겠습니다.
2014년 2월 24일 ‘2014 교육자치 인천시민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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