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인 복수금고 되어야
시금고 선정절차 객관적이고 투명해야
1. 인천시가 복수금고제 도입 방침을 세우고, 시금고 선정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는 복수금고 도입을 골자로, 오는 7일 시금고 선정을 위한 일반공개경쟁입찰 공고를 발표하고 관. 시보에 고시할 예정이다.
2. 인천연대는 인천시의 복수금고제 도입 방침을 적극 환영한다. 인천연대는 5월 27일 보도자료와 6월 18일 퍼포먼스를 통해 복수금고제 도입을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3. 우리는 인천시가 형식적인 복수금고가 아니라 실질적인 복수금고를 도입하기를 바란다. 형식적인 복수금고는 시금고 선정 시 또 다른 특혜시비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4. 인천시는 시금고를 객관적이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선정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금고 선정의 모든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한다. 또한 선정기준 역시 인천시민과 일반공개경쟁입찰에 참여하는 모든 금융기관이 납득할 수 있도록 객관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 인천시는 2000년 시금고 선정 시 선정기준을 둘러싸고 일었던 공정성시비를 다시 한번 상기할 필요가 있다.
5. 인천연대는 인천시금고가 객관적이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임을 다시 한번 밝혀 둔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상임대표 신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