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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진 계양구청장 아들 사기협의로 구속

사무처
2009.12.15 13:13 조회 수 3463

이익진 계양구청장 아들 사기혐의로 구속


계양구청장직 수행 어렵다


자진사퇴만이 계양구민에게 사죄하는 길!


 


 


1. 경찰 조사를 받던 이익진 계양구청장의 아들이 사기 혐의로 전격 구속됐다. 지난 6월 재개발 사업의 투자금 명목으로 채권단들로부터 돈을 받아 챙긴 것이 구속 사유이다. 이익진 계양구청장의 아들이 챙긴 금액은 모두 15억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2. 지역 사회에서는 현직 청장의 아들이 재개발 사업에 관여하는 것에 대한 우려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그럼에도 이익진 청장은 모르쇠로 일관해 화를 더 키운 것이다. 이 사건이 언론에 보도된 후 이익진 청장은 본인과의 무관함을 주장하며 책임을 회피하려 했지만 더 이상 책임을 회피할 수 없게 됐다. 이제는 구청장 본인이 나서서 답할 때다.


 


3. 이익진 계양구청장은 지난 2006년 취임 이후 계양산 골프장에 건설에 대한 지나친 집착을 모이면서 지역 사회에 적지 않은 문제들을 야기 시켰다. 우리는 겸손하지 못하고 독단적이고 독선적인 행정을 펼친 이익진 청장 본인이 이번 사건의 근본원인이라고 생각한다. 이익진 구청장도 아들의 문제라고 책임을 회피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 주어야 한다.


 


4. 인천연대 계양지부는 이익진 청장의 대구민 사과와 구청장직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한다. 이익진 구청장은 친동생이 계양구 관내에 불법적인 성인 오락실을 운영하고 최근에는 여동생을 부적절한 자리에 인사발령 하는 등 끊임없이 문제를 야기시켜 왔다. 그런데 이번 문제까지 불거지며 이익진 구청장은 더 이상 계양구 행정의 수장으로서 역할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 시점에서 본인 스스로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이 계양구민에 대한 마땅한 도리이다. 인천연대 계양지부는 다시 한 번 이익진 청장의 사죄와 자진사퇴를 촉구한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계양지부


(지부장 서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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