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대축전 인천준비委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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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인천본부, 민주주의민족통일 인천연합, 전교조 인천지부,
조국통일범민족연합 인천경기서부연합(준) 등 인천지역 25개 사회단체는 6일 오전
간석동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가칭)「2000년
통일대축전 11차 범민족대회 인천준비위원회」를 결성한다고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특히 올해 통일행사로 6·15 남북공동선언 실현을 위한 사업을
우선순위에 둬 ▲남북공동선언에 대한 역사적 의의에 대한 해설 ▲남북공동선언을
지지하는 대중적 합의를 통한 민족자주 및 민족대단결 의식 고양 ▲통일방안 토론회
개최 등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각 구별로 준비위원회를 구성, 지역여건에 맞춰 구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구별한마당」을 진행키로 했다.
이외 한미행협 전면개정 및 부평미군기지 반환, 미군 양민학살 진상규명 및
국제전범재판소 제소, 국가보안법 철폐, 북한바로알기 사업 등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일정으로는 ▲매향리사격장 폐쇄투쟁(7월15일) ▲양민학살지
순례(22~23일) ▲실천단 출범식 및 공연(26일 인하대) ▲촛불대행진(27일 부평
문화의거리) ▲인천시민통일한마당(8월6일) ▲통일방안 토론회(8월7일 이후 인하대)
▲범민족대회(8월14~15일)이다.〈송정로기자〉
goodsong@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