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지원 집행부는 노조가입 의사를 확인하겠다는
조합원을 우롱하지 말아야 한다. >>>
18일부터 432명의 노조가입 의사를 확인하겠다는 차지원 집행부는 진정으로 노조가입
의사 확인의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노조가입 확인의사를 밝히기 위해 노조사무실을 방문했던 대부분의 조합원들은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점심시간을 틈내 노조사무실을 찾았던 조합원들은 점심시간이라고 굳게 닫혀있어
되돌아가야 했고, 오전 근무를 마치고 노조가입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퇴근하려고 하면
수간호사등이" 업무가 남아있다, 면담을 해야한다"는 이유등으로 5시를 넘겨야
퇴근시키는 바람에 노조가입의사를 확인할 수 가 없는 상태입니다.
또한 상시근무자들도 5시 퇴근이후에는 노조사무실이 닫혀있어 노조가입의사를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조합원들은 노조사무실에 전화를 걸어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노조가입 의사를 확인할 수 있겠느냐며 직접 찾아와 주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차지원 집행부는 이를 아예 무시하고 있습니다.
노조위원장이 오후 5시가 되면 퇴근이라며 노조사무실을 잠그기 때문입니다.
조합원이나 직원들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엿보이지 않습니다.
이 어찌 노조가입을 확인하겠다는 노조위원장의 모습인지 조합원들은 불만이
높아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노동조합 사무실은 아시다시피 굳게 닫혀 있었습니다. 노동부의 중재안으로
겨우 조합사무실을 열어 놓고 가입절차 또한 며칠 전 속보를 통해 알리기 시작한
차지원 집행부는 그 동안은 어떻게 가입원서를 받았는지 의심스럽습니다.
규약 상 절차를 지켜 달라는 차지원 집행부의 요구를 받아들이려고 하나 병원측과
차지원 집행부는 한몸처럼 조합원들의 의지를 철저히 가로막고 있는 것입니다.
노조사무실을 다녀온 조합원들도 조합가입확인을 하고 나오면 차지원 집행부에 대한
불쾌한 감정이 앞선다는 토로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조합원 여러분!
우리는 모든 일들을 민주적이고 정상적인 방법으로 자주적 노조활동을 하려고 하나
차지원 집행부는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노조가입을 선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병원측은 끊임없이 중간관리자들과 수간호사들을 동원해 노조탈퇴를 종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길병원은 노동자들의 노동3권을 철저히 짓밟고 있는 것입니다.
차지원 집행부는 근무시간 중에도 근무지를 이탈해 활보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면 조합원이기 때문에 괜찮다는 것입니다.
어찌 병원은 직원들에 대해 차별적 대우를 하고 있는 것입니까?
진정으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될 사람들은 근무지를 이탈하고 있는 사람들일텐데 근무에
소홀함이 없고 근무외 시간에 노조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모진 탄압을
진행하는 것일까요?
병원측은 직원들의 자주적 노조활동을 인정하지 않고 차지원 집행부는 이에 부응하여
직원들의 자주적 노조활동을 어떻게 해서라도 가로막고 있는 것입니다.
투쟁해야 합니다. 합리적이지 못한 모든 비민주적인 처사를 진행하고 있는 병원측과
차지원 집행부의 행동에 대해 맞서야 합니다.
우리의 이런 투쟁이 멈추어 진다면 우리들의 삶은 10년 전으로 되돌아 갈 것입니다.
<<<차지원 위원장은 조합원의 권익을 위해 앞장서라>>>
- 오늘은 10월 상여금 지급일 입니다.통상임금으로 상여금이 지급되었는지
확인합시다-
노동조합 단체협약 제22조의 "병원은 직원에게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상여금을
지급하며" 라는 조항이 있습니다.
이에 근거하여 전직원에게 10월 상여금부터라도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지급해야 할
것입니다.
전직원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동조합이 단체협약에 명시되어 있는 대로 10월
상여금지급을 통상임금 지급하도록 노력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병원은 당연히
10월 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지급하여야합니다. 그동안 우리는 단체협약에
명시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여금을 기본급으로 받아왔습니다. 정상적인
노동조합이라면 병원측이 단체협약을 성실하게 이행하도록 투쟁해야합니다.
노조민주화추진위원회는 노동조합과 병원이 단체협약을 성실히 이행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 차지원 위원장은 5시 이후에도 노조사무실을 열고 상시근무자의 '노조가입의사
확인'을 성실히 임해라!
### 병원측은 오전근무자의 노조 가입의사 확인을 방해하지 마라!
중간관리자 및 수간호사등은 노조탈퇴를 종용하는 부당노동행위를 중단하라!
### 노동조합은 자유로운 의사에 의해 가입할 수 있는 노동자의 단결권이다. 차지원
집행부는 자신의 노선을 주장하며 이에 반하는 조합원을 정권,제명하겠다는 등의
협박을 중단하라!
### 조합원 여러분! 병원측의 노조활동방해를 과감히 막아냅시다. 그리고
노조가입의사확인을 위해 노조사무실을 방문합시다.
@@@@ 지지후원금 현재 총액 16,571,250입니다. 직원들의 지지후원금은 노조민주화를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