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은 수도권의 관문이자, 대(對)중국 교역의 중심지 역할을 오랜 동안 수행했습니다. (중략) 인천과 서울을 비롯한 주변지역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와 지하화를 추진하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18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면서 공약으로 밝힌 말이다.
그러나 박근혜 정부가 최근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무료 구간을 유료화할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자,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이 통행료 폐지를 촉구하는 행동에 나섰다.
인천의 대표적 시민단체인 평화와참여로가는인천연대(이하 인천연대) 회원들은 28일 남구 도화IC에서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기자회견 후 이들은 자전거를 타고 경인고속도로에 진입하는 퍼포먼스를 벌이려고 했지만, 경찰의 저지로 퍼포먼스를 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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