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에 위치한 수도권매립지 사용 연장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인천시가 구성한 ‘수도권매립지 시민협의회’가 첫 회의부터 파행을 겪고 있다.
시민협의회 위원 27명 중 9명이 불참해 ‘반쪽’ 짜리가 됐고, 회의가 열리는 시간 인천시청 정문 앞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이 수도권매립지 매립 종료를 촉구하는 농성을 벌였다.
인천시는 26일 오후 3시 인천시청에서 ‘수도권매립지 정책 전환과 개선을 위한 시민협의회’를 열었다. 시민협의회는 지난 9일 환경부와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등 4자 협의체가 수도권매립지를 인천시로 이관하는 등의 조건으로 매립 연장에 사실상 합의한 것에 대해 매립지 사용 연장과 종료 등 수도권매립지의 합리적 해결과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 등 전반애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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