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가 월미은하레일을 소형 모노레일로 추진하는 것과 관련 시민단체가 불통 정책이라며 비난하고 나섰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10일 시가 월미은하레일을 소형 모노레일로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시민 검증과 공감대 없이 추진되는 소형 모노레일 추진은 유정복 시장의 불통 정책"이라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5일 이사회에서 월미은하레일을 소형 모노레일로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11일 업체와 계약체결을 앞두고 있는 등 그야말로 속전속결로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인천연대는 또 "전임 안상수 시장의 대표적 불통 정책이 빚어낸 혈세낭비 상징인 월미은하레일이 또 다시 유 시장에 와서 불통행정이 재연되고 있다"며 "유 시장은 일방 통행식 소형모노레일 추진을 일단 중단하고 시민들과 충분한 공감대와 검증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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