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차강수 기자) 인천시가 극심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의회와 인천지역 구의회의 행태가 도마에 올랐다.
인천시의회 일부 상임위가 유럽 해외연수를 계획하거나 인천시 남구의회가 의정비를 대폭 인상하는 등 재정난 극복 노력에 반하는 일련의 과정들이 겹친 결과다.
시민단체는 인천시의회 시의원과 구의원들은 시의 극심한 재정난에도 불구하고 해외연수와 의정비 인상 등을 강행하는 등 재정난 극복에 '나몰라'하고 있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22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의원 7명은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 네덜란드와 독일을 방문한다.
해외시찰 비용은 모두 3295만1650원으로 네덜란드 친환경주거단지·구시가지·전통민속마을 방문과 독일 쾰른·프랑크푸르트 도시 시찰 등도 포함됐다.
(중략)
기사보기
http://2url.kr/a3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