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하나되는 응원으로 평화도시 인천을 만들어 보자.”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올해 개최되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남북 공동 응원을 위한 시민응원단 모집에 나섰다. 이들은 공동 응원단 활동을 비롯한 평화통일운동을 전개해 인천을 평화도시의 근거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중략...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아시안게임 경기 중 남북 선수들이 참가하는 경기에서 ‘한반도’기로 공동 응원하는 시민응원단을 모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16일 동안 열리는 아시안게임 기간 중 상설 운영되는 ‘인천평화축제’와 평화도시 염원 ‘1004 걷기 프로젝트’ 추진, ‘8·15 인천시민 평화통일 한마당’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파주와 수원·제주도만 가입된 UN 산하 평화사절도시 가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평화도시 인천넷은 국내외 평화사절도시연합 가입 지역과 평화 NGO 활동가들을 초청해 ‘평화도시 만들기’ 심포지엄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민관이 함께 평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과제를 논의하고, 인천의 ‘평화사절도시연합’ 가입 추진을 제안할 전망이다.
평화도시 인천넷 관계자는 “인천시민, 국민들이 함께하고 나아가 모든 아시아인들이 염원하는 평화아시안게임이 성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화도시 인천넷은 향후 인천시와 AG조직위, AG범시민지원협 등과 TF팀을 구성하고 약 5천 명 규모의 남북 공동 응원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http://www.kiho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552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