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
발 신 : 인천평화복지연대 수 신 : 각 언론사 일 시 : 2024. 6. 11 제 목 : 인천시의료원 소통책임에 퇴직 앞둔 인천시 불통 정무직이 낙하산으로? 연락처 : 이광호 인천평화복지연대 사무처장(010-8826-6188) |
인천시의료원 소통책임에 퇴직 앞둔 인천시 불통 정무직이 낙하산으로?
- 인천의료원을 위한 인사인지 유정복 시장이 응답해야. -
1. 인천광역시의료원 대외소통협력실장(전 행정부원장)에 계약 만료를 앞둔 인천시 개방형 공무직(정무직)이 내정된 것 아니냐는 소문이 파다해 논란이 일고 있다. 만약 이 소문이 사실로 결론 난다면 인천의료원이 대외불통갈등 기관이 되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 소문의 당사자는 인천시 불통 정무직으로 평가받아온 인물이기 때문이다.
2. 인천의료원은 6월 3일까지 사무직 2급 상당 대외소통협력실장 채용공고를 냈다. 대외소통협력실장은 대내․외 협력에 관한 행사 총괄·소통전략 수립 및 소통업무·시민공감·소통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관리 업무,· 인천시 기관 협업 사업 발굴 업무 등을 맡고 있다. 즉 지역사회, 인천시, 인천시의회 등과 소통과 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인천시 개방직 인사 A씨가 대외소통협력실장으로 내정됐다’는 것이다. 이런 논란에 A 씨는 언론 인터뷰에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인천의료원은 6월 13일 면접 후 17일 합격자 발표를 할 예정이다. 현재는 A 인사가 인천의료원 대외소통협력실장으로 합격할 것으로 예측된다.
3. A 씨는 2022년 유정복 시장이 이끄는 민선 8기가 출범한 후 한 기초지자체에서 퇴사를 하고 8월 인천시 개방형직에 채용된 후 2024년 8월 말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다. A 씨가 맡은 부서의 2024년 예산이 인천시의회에서 반토막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A 씨의 시의회를 대하는 태도에서 비롯된 참극이었다. 또 A 씨가 맡은 부서에서 운영하고 있던 소통네트워크는 운영 예산이 0원으로 잠정 중단됐다. 소통네트워크는 6기 유정복 시장 때부터 만들어져 운영되었으며 전국적으로 민관소통의 대표적 활동으로 평가받아왔다. 이에 A 씨는 인천시 소통업무를 담당하면서 안팎으로 불통의 아이콘으로 평가받았다. 인천시에서 불통으로 평가받던 정무직 인사가 인천의료원 대외소통협력실장으로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 A 씨는 기초단체 공직으로 퇴사하고 바로 2022년 인천시 정무직으로 채용, 또 정무직 퇴직을 앞두고 바로 인천의료원 소통 책임자로 낙하산 논란이 있는 만큼 이번에도 유정복 시장의 의중인지 묻고 싶다.
4. 인천과 대한민국 공공의료의 보루로서 역할을 해온 인천의료원은 제2의료원, 감염병전문병원, 공공의대 설립 등 공공의료와 관련해 중요한 정책에 고비를 맞고 있다. 이런 중요한 때 불통으로 평가받고 있는 정무직이 낙하산으로 온다면 인천시의 공공의료 정책은 좌초될 위험에 놓이게 된다. 인사가 만사라고 한 만큼 인천의료원의 대외소통협력실장 채용에 있어 인천시와 인천의료원 모두 철저한 검증과 엄격히 판단을 해야 할 것이다.
2024. 6. 11
인천평화복지연대
출처: https://ipwn.tistory.com/1300?category=515762 [인천평화복지연대:티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