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천 평 화 복 지 연 대 |
|
보 도 자 료 |
발 신 : 인천평화복지연대 수 신 : 각 언론사 일 시 : 2019. 1. 31 제 목 : 인천시는 인천시내 관통하는 기름배관 종합 안전대책 마련하라. 연락처 : 이광호 사무처장(010-8826-6188) |
인천시는 인천시를 관통하는 기름배관 종합 안전대책 마련하라.
- 인천시, 중구청은 2018년 에스오일 기름 유출 사건 사후 관리 점검 하라.
- 인천시는 송유관 안전 상황 전수 조사 하라.
1. 지난 29일 한 언론에 인천시를 지나는 기름배관에 대한 전수 조사와 종합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제기가 됐다. 인천시 내를 지나는 기름 배관이 수도권 24 곳 중 15곳이나 된다. 총길이는 170km인데 20년 넘는 것이 90%에 이르기 때문에 노후화에 대한 종합 점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2. 이 문제는 2018년 3월 중구 항동 에스오일 인천저유소 배관 기름 유출 사고 때 제기 된 바 있다. 이 사고로 인해 기름 찌꺼기인 'TPH(석유계총탄화수소)'가 기준치보다 13배에서 18배가 높은 2만5000~3만5000㎎/㎏까지 검출됐다. 기름이 유출된 지점 인근에 친수공간인 '역무선부두 방파제'와 '바다쉼터'가 있어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까지 건강에 위협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 사건은 사고로 인한 토양 오염 정화와 사고 지점 보수 공사로 마무리 되었다.
3. 지난 30일 에스오일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사고 원인에 대해 ‘배관 설치 당시 래핑이 완벽하게 일어나지 않아 지하수가 유입돼 부식이 일어났다’고 밝히고 있다. 배관 설치 당시 부실 공사 뿐 아니라 안전관리가 잘 안 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부분이다. 사고가 난 송유관은 1998년에 매설된 것으로 20년이 된 것이라 부실에 대한 종합 점검이 더 필요하다. 특히 15km 미만인 배관은 사업자가 셀프 안전 점검과 관리를 하고 있어 관련 행정기관들의 정기적인 점검이 더 절실하다.
4. 인천시를 지나는 배관은 15곳, 총길이 170km로 30년이 넘은 배관이 6개로 121km가 70%가 넘고 20년이 넘은 배관은 90%에 이른다. 매설한 지 49년이 된 배관도 있다. 전문가들은 30년이 된 배관들에 대해서는 안전을 위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제기하고 있다. 과연 인천시가 인천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된 작년 송유관 사고에 대해 원인 파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제대로 세우고 있는 지도 의문이다. 또 수도권 중 인천시 내로 가장 많은 노후 송유관이 지나는 데 이에 대한 조사와 관리 등의 대책이 마련돼 있는 지도 의문이다.
5. 인천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인천시를 지나는 배관에 대해 전수보사를 통해 종합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인천시가 인천시 내 배관에 대한 전수 조사와 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민관협력체계 마련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하는 바 이다.
2019. 1. 31
인천평화복지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