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
발 신 : 인천평화복지연대 수 신 : 각 언론사 일 시 : 2023.11.21 제 목 : 인천시의회는 정무부시장 인사검증을 철저히 하라! 연락처 : 이광호 사무처장 / 010-8826-6188 |
인천시의회는 정무부시장 인사검증을 철저히 하라!
- 인천시 민선 8기 인사는 민선6기 인물들 회전문 인사 -
1. 인천시의회는 11월 22일 황효진 인천시정무부시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간담회를 개최한다. 인천시의회 인사간담회를 거치면 이달 중 유정복 시장이 황 후보자를 정무부시장으로 임명하게 된다. 이에 앞서 인천시는 행정기구를 ‘행정복지정무부시장’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으로 개편하는 조례를 인천시의회에 상정해 21일 통과될 예정이다. 새 정무부시장은 글로벌도시국과 도시계획국을 소관하고, 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시 산하 공사·공단 등을 맡게 된다. 이전 정무부시장에 비해 권한이 비대해지는 것이다. 이러다 보니 다른 어느 때보다 인천시의회가 인사검증을 철저히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2. 황 후보자는 민선 6기 유정복 시정부 시절 인천도시공사 상임감사·인천시 대외협력특보·인천도시공사 사장 등을 거쳐왔다. 황 후보자는 지난 시정부에 이어 2022년 지방선거 후 유 시장의 근거리에서 인수위원회 위원·인천시 시정혁신단 재정/경제분과 간사·인천항만공사 항만위원 등을 맡고 있다. 또 황 후보자는 유 시장의 제물포고 후배로 제물포고 총 동창회장이기도 하다.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8기에도 다양한 역할에 중용되다 보니 유 시장의 측근 중 측근으로 회자 되고 있다. 측근 보은성 인사가 아닌지 어느 때보다 엄중한 검증이 필요하다.
3. 민선 6기 시절 유 시장은 김연제(김포·연세대·제고)·측근·회전문·보은 인사라며 ‘유피아 인선’이라는 혹평을 받아왔다. 민선 8기에 와서는 민선 6기에 논란이 된 인사들이 선거 캠프와 인수위원회를 거쳐 인천시 정무직 및 산하 기관에 자리하고 있다. 심지어 6기 인천시 대변인을 지낸 인물이 지역 한 언론사 사장으로 취임한 것이 유 시장의 후광이라고 평가되기도 했다. 이렇다 보니 민선 8기 인사는 ‘민선 6-2기’라고 불리고 있다.
<민선 6-2기 평가받는 대표적 인사>
황효진(민선6기 인천도시공사 상임감사·사장 -> 민선8기 정무부시장 내정)
조동암(민선6기 인천시장 비서실장·정무부시장 -> 민선8기 인천도시공사 사장)
박병일(민선6기 인천시장 비서관 -> 민선8기 비서실장·정책수석)
백응섭(민선6기 소통담당관 -> 민선8기 인천글로벌시티 대표)
박현수(민선6기 인천시 대변인 -> 인천일보 대표이사)
4. 유정복 시장의 인사가 민선6-2기로 평가받다보니 민선 8기 정책이 민선 6기에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것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수도권매립종료 대응이 대표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인천시민들은 유정복 시장이 전임 시정부를 비판하며 당선된 후 시정을 하는 만큼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정책에 대한 기대가 높다. 하지만 1년이 6개월이 다 되도록 시정이 정체되고 있는 것이 ‘회전문 측근 보은인사’에 기인한 것이 아닌지 돌아볼 때이다. ‘인사는 만사’라고 한다. 인천시의회는 황효진 후보자에 대해 도덕성·정책력·소통능력 등 철저히 검증하기를 바란다.
2023. 11. 21
인천평화복지연대
출처: https://ipwn.tistory.com/1193 [인천평화복지연대:티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