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즉시사퇴, 탄핵 반대 의원 퇴출 릴레이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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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민들은 600만 촛불을 들며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 요구를 하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은 국회에서 탄핵으로 촛불 민심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회는 9일 박 대통령 탄핵 소추안 가결을 앞두고 있다.

2. 하지만 새누리당은 질서 있는 4월 퇴진을 앞세워 국민의 ‘즉각퇴진’ 요구를 왜곡하고 박 대통령의 명예로운 퇴진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친박으로 알려진 민경욱 의원, 윤상현 의원은 탄핵을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유섭 의원은 탄핵에 모오한 입장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세월호 7시간 대통령은 놀아도 된다’라고 해 국민들에게 큰 상처를 줬다.

3. 이에 박근혜 퇴진 인천비상시국회의와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정유섭 의원, 윤상현 의원, 민경욱 의원 사무실 앞에서 의원직 사퇴 촉구 릴레이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4. 언론사들의 취재와 보도를 요청드린다.

- 릴레이 기자회견 일정 -

◯ 일시 / 장소 : 12. 6(화)

오전 11시 정유섭 의원 사무실 앞

오후 1시 30분 윤상현 의원 사무실 앞

오후 3시 민경욱 의원 사무실 앞

◯ 프로그램 : 규탄발언 및 항의 방문

◯ 문의 : 이광호(010-8826-6188)

< 기자 회견문 >

국회는 탄핵을 가결하라!

-탄핵은 박근혜 즉각 퇴진과 구속에 대한 국민 요구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은 국민들이 그동안 요구해온 박근혜 퇴진과 구속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이에 국회는 9일 2시에 예정된 탄핵을 통과시켜야 한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4월 퇴진과 6월 대선으로 탄핵을 막아서고 있다. 이런 새누리당의 태도는 '박근혜 즉각 퇴진'과 '구속'이라는 국민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명예로운 퇴진과 정권 재창출이라는 꼼수를 피우고 있는 것이다. 국민들은 새누리당과 청와대의 꼼수에 더 분노할 뿐이다. 특히 4월 퇴진론 기획자로 알려진 윤상현 의원, 탄핵을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진 민경욱 의원, 세월호7시간 동안 대통령은 놀아도 된다는 막말을 하는 새누리당 인천시당 위원장인 정유섭 의원이 인천지역 국회의원이라는 사실이 치욕스럽기만 하다. 국민들의 요구를 무시한 행태를 보이는 자질 없는 의원들은 즉각 의원직에서 사퇴해야 한다.

더 이상 국민들은 새누리당과 청와대의 꼼수에 혼란스러워 하지 않는다. 국민들은 정치권에 '박근혜 즉각 퇴진'을 분명히 명령하고 있다. 국회가 추진하고 있는 '탄핵'이 바로 그 것이다. 야3당은 탄핵 추진에 물러서지 말아야 하며, 새누리당도 탄핵을 거부해서는 안 된다. 광화문과 전국 곳곳에서 촛불을 든 국민들은 탄핵국면으로 정치권과 국회에 마지막 기회를 준 것이다.

국회는 국민들의 요구에 탄핵으로 답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탄핵' 부결을 선택한다면 국민들의 촛불과 분노는 박근혜 즉각 퇴진•새누리 퇴출과 함께 국회 해산으로 향할 것이다.

인천시민들은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이 탄핵 추진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 만약 이학재․안상수․윤상현․민경욱․정유섭․홍일표 의원 등 1명의 국회의원이라도 탄핵에 반대표를 행사한다면 인천시민들은 반대한 의원 퇴출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2016. 12. 6

인천평화복지연대 / 박근혜하야 인천시민비상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