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보도자료

  • home
  • 보도자료

을사오적 박제순 선정비 방치문제 해결을 통해 역사바로세우기를!

 

- ‘을사오적’ 박제순 선정비 인천향교 앞 담장에 14년 동안 방치
- 미추홀구는 비석을 향교 선정비 앞길에 묻어 시민들이 밟고 다닐 수 있게 하길
- 3.1운동 100주년에 치욕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 계기로 삼길

 

1. 박제순은 1905년 을사늑약을 체결할 당시 외무대신으로 고종의 비준도 없이 일본 측 특명전권공사 하야시와 '한일협상조약'(韓日協商條約)을 강제 체결하여 ‘을사오적’에 오른 매국노의 대표격인 인물이다. 박제순은 1905년에 이어 1910년에는 내부대신으로 경술국치인 ‘한일병합조약’(韓日倂合條約)에 서명했다. 이 매국행위 이후 그는 일제로부터 자작작위를 받고 중추원고문이 되어 부귀영화를 누렸던 자이다. 이 매국노의 선정비가 인천향교 앞 담장에 14년 동안이나 방치 보관돼 논란이 일고 있다.

 

2. 박제순 선정비 방치문제를 계기로 우리는 후손들에게 물려줄 교육적 가치를 생각해야 된다. 박제순의 비에는  ‘行府使朴公齊純永世不忘碑’(행부사박공제순영세불망비) 라는 내용이 새겨져 있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매국노의 친일과 매국이 아니라 애국과 독립운동의 저항의 역사이다. 우리는 매국노의 이런 친일의 기록을 영원히 잊지 말아야 할 치욕의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근 자유한국당이 “해방 뒤 반민특위로 인해 국민이 분열됐다” “논리적으로 5.18이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이었다는 것을 밝혀내야 한다” 등의 역사왜곡 발언을 서슴지 않는 것을 보면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을 더욱 절감하게 된다.

 

3.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이때, 선조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올바로 이어받아 이제 치욕의 역사를 바로 세워야할 것이다. 우리는 향교 선정비 앞길에 민족반역자 박제순의 비석을 묻어 시민들이 밟고 다니게 함으로써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역사의 준엄함을 일깨워줄 뿐 아니라 살아있는 역사의 교육장으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추홀구는 지금 당장 분노한 시민들의 공론을 모으고, 역사바로세우기에 즉각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3월 18일
인천미추홀구평화복지연대 (대표 천영기)

 

○ 문의 : 천영기 대표 (010-3761-315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02 [취재요청] 인천공공의료포럼, 김유곤 시의원의 인천의료원 폐쇄 발언 규탄 기자회견 관리자 2022.07.18 55
901 [공동]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유곤 의원의 인천의료원 폐쇄 발언에 대한 공개 사과 요구 관리자 2022.07.14 13
900 [공동]연수구청은 남동스마트밸리개발(주) 업무대행 즉각 사과하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하라 관리자 2022.06.22 27
899 유정복 당선인은 세월호 유가족 고발사주 임현택 전문위원과 세월호 막말 정유섭 위원장을 즉각 해촉하라! file 관리자 2022.06.16 41
898 [보도자료] 세계환경의 날 50주년 맞아 회원실천 file 관리자 2022.06.07 15
897 환경부 수도권 대체매립지 관련 정보공개 거부, 이의신청한다. file 관리자 2022.05.31 38
896 [논평]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광역시장 후보 복지공약 평가 file 관리자 2022.05.26 27
895 <2022년 지방선거 연수구청장 후보 교육 부문 정책질의> 답변 결과 발표 file 관리자 2022.05.25 17
894 반사회적 SPC그룹 규탄,소비자 불매운동으로 임종린의 투쟁을 이어간다. file 관리자 2022.05.24 42
893 이재명·윤형선 후보에 인천지역 난제 공개 질의, 응답하라. file 관리자 2022.05.23 114
892 차기 인천시장은 인천e음 지속가능 위해 캐시백 5%~2%로 재구조화해야 file 관리자 2022.05.15 34
891 국민의힘은 방역법 위반 윤상현 의원 강력 징계하라! file 관리자 2022.04.26 83
890 배준영 인수위원과 시민단체, ‘인천항 발전 정책간담회’ 개최 file 관리자 2022.04.26 11
889 공공은행 실현방안 토론회 개최(4. 25. 오전10시, 인천시의회 의총회의실) file 관리자 2022.04.24 248
888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하라. file 관리자 2022.04.10 15
887 제2의 대장동 도화지구 임대주택사업에 대한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공사원가를 공개하고 개발이익 공공환수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 file 관리자 2022.04.07 55
886 다당제 정치개혁 기초의회 추진, 인천부터 시작하자! file 관리자 2022.04.05 59
885 세월호참사 8주기, 인천시민들의 <기억과 약속> 주간을 선포 기자회견 file 관리자 2022.03.29 122
884 인천시는 상권전담기구 설립하여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체계 마련하라! file 관리자 2022.03.24 51
883 윤석열 당선자 인수위는 인천지역 역차별받는 일 없도록 하라. file 관리자 2022.03.21 90
인천광역시 남동구 용천로 208 (26-3번지) 711호
전화 : 032-423-9708    팩스 : 032-714-3968
COPYRIGHT ⓒ 인천평화복지연대 ALL RIGHT RESERVED.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