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와 서해 평화의
역사적 전기가 될 평양공동선언 환영한다.
- 빠른 시일 안에 서해평화수역과 공동어로구역 설정에 대한 후속 조치 이행
- 서해5도 어장확장과 각종 조업규제 완화 즉각 시행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9월 19일 한반도 평화에 중요한 역사적 전기가 될 평양공동선언을 합의했다. 또한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노광철 인민무력상은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에 서명했다. 인천시민과 서해5도 주민은 평양공동선언과 군사분야 합의를 환영하며 적극 지지한다.
특히, 한반도의 화약고라 불리는 서해바다에서 평화를 향한 본격적인 발걸음이 시작된 것을 열렬히 환영하는 바이다. 남과 북이 합의한 서해 해상에서의 평화수역과 공동어로구역 설정에 대한 후속 조치가 빠른 시일에 이뤄지길 기대한다.
이번 합의를 계기로 오랫동안 황금어장을 망치고 있는 중국어선 불법조업을 원천적으로 차단해야한다. 또한 서해평화가 정착되는 만큼 서해5도 어민들의 오랜 염원인 서해5도 어장 확장과 각종 조업규제 완화를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즉각 시행해야한다. 그것이 남북갈등으로 인해 오랫동안 고통받아온 서해5도 주민들에 대한 예의이다.
인천시민사회는 9월부터 한 달 동안 ‘인천 평화의 달’로 선포하고 다양한 시민참여형 평화∙통일행사를 열고 있다. 인천시민이 펼치는 평화의 달 축제에 맞춰 한반도 에 울려 퍼지는 평화의 소식에 인천시민들은 환호하고 있다. 인천시민들은 앞으로 ‘가을이 왔다’ 인천 개최, 평화도시 조성 등 서해 평화와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2018년 9월 19일
서해5도평화수역운동본부 / 평화도시만들기인천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