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보도자료

  • home
  • 보도자료

4인선거구 0곳! 민주주의를 쪼갠 자유한국당!

 

오늘 인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벌어진 “인천광역시 군․구의회의원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 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의는 다수당을 앞세운 자유한국당 소속 시의원들의 폭거 그 자체였다.

 

4인선거구 0개, 2014년 보다도 후퇴한 전국 최악의 조례

상임위 수정안은 2인 22곳, 3인 18곳, 4인 1곳으로 2인 13, 3인 20, 4인 4곳의 시 획정위 안을 한참 후퇴 시킨 것이었다. 그런데 박승희 의원이 서구에 남은 4인 1곳 마저 2인으로 쪼개는 수정안을 제출했고 과반이 넘는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 찬성으로 통과되었다. 이로써 2인 24곳 3인 18곳, 4인선거구는 한곳도 없고, 2인선거구가 대거 확대된 2014년 보다도 후퇴한 전국 최악의 조례가 되었고 인천은 중선구제 취지가 무색한 도시가 되었다.

 

또한 2인선거구가 기존 16곳에서 25곳으로 무려 9개나 늘어났다. 이로써 여성, 청년 등 정치신인과 군소 정당에게 군․구의회 문턱은 더욱 높아졌다. 군․구의회의 거대정당의 의석 나눠먹기는 더 심각해 질 것으로 우려된다. 현재 군․구의회 지역구 101석 중 97%이상이 거대 정당 소속 의원들이 차지하고 있다.

 

특히 박승희 의원은 민심을 외면하고 자신의 지역구에서 구의원을 더 당선시켜 보겠다고 하나 남은 4인을 2인으로 쪼개는 수정안을 제출했다. 박승희 의원은 기득권에 목 매는 구태와 적폐 그 자체이다. 스스로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동구의 3인선거구 2개와 서구 가선거구(4인)은 2014년에도 3인과 4인이었던 곳으로 시 획정위에서도 변동이 없었다. 이러한 지역마저 쪼개기를 자행한 자유한국당 소속 시의원들은 지방정치발전을 팽개치고 자리보전과 당리당략을 앞 세웠다.

 

표의 등가성도 시 획정위안보다 훼손되었다. 선거구 간 인구편차가 클수록 표의 등가성은 훼손된다. 선거구 쪼개기 결과 동구, 서구, 남구의 선거구간 인구편차는 시 획정위안 보다 벌어졌다. 동구, 서구 남구 구민들은 자유한국당 소속 시의원들에 의해서 형평성이 훼손된 표를 행사하게 된 셈이다.( 시 선거구획정위원회 담당 : 자치행정과 032-440-2432 )

 

오늘 풀뿌리지방정치 발전의 최대 걸림돌이 자유한국당 소속 시의원이라는 것이 확인 되었다. 특히 기획행정위 박영애, 황인성, 허준 의원 그리고 박승희 의원은 최악의 조례 심의에 앞장섰다. 시민에게 사죄하고 당장 사퇴하라! 이들이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다면 낙선 운동을 펼칠 것임을 밝힌다.

촛불시민은 민주주의 진보를 만들고 있는데 자유한국당 소속 시의원들은 인천의 풀뿌리 민주주의를 퇴보시켰다. 깊이 반성하고 시민앞에 당장 사죄하라!

 

 

 

2018년 3월 16일

 

정치개혁인천행동

노동자교육기관, 민주노총인천본부, 인천시민문화예술센터,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인천여성회, 인천평화복지연대, 천주교인천교구노동사목, 청소년인권복지센터내일, 청년광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02 [공동]더 이상 못 버틴다! 의료인력 확충ㆍ공공의료 확대! 관리자 2021.08.31 9
801 [성명서]연수구 장애인 복지시설 사망 사건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 관리자 2021.08.26 87
800 [공동]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의견서 및 입장에 대한 질의 결과 관리자 2021.08.24 13
799 교육부는 이해할 수 없는 부실평가 철회하고 공정하게 재평가하라.  file 관리자 2021.08.20 81
798 [공동]내항 1∙8부두의 ‘보존용지’ 지정을 찬성한다! 관리자 2021.08.17 87
797 정부 항공정비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환영, 실행을 위해 22년 정부예산에 반영하라! file 관리자 2021.08.17 146
796 [중동,공동]역사적 사실을 기록하지 않는 것은 또 다른 역사 조작이자 은폐다! 관리자 2021.08.16 11
795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가석방을 취소하라. file 관리자 2021.08.12 181
794 동북아 평화 위협하는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하라. file 관리자 2021.08.10 72
793 이재명 후보는 ‘2025년 매립지 종료 현실성 떨어진다’ 발언에 대해 사과하라. file 관리자 2021.08.09 226
792 [공동] 해수부의 인천신항 ‘배후단지 민간개발’ 전환, ‘해피아 자리’ 만들기? file 관리자 2021.08.04 78
791 [공동]제2인천의료원 설립을 위한 36일간의 시위를 마치며 관리자 2021.08.02 33
790 [공동]선거법 개정 논의,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 설립 사과에서 시작돼야 관리자 2021.07.29 12
789 [공동] 25개 어민단체 물양장 매립 반대 집단행동 시작한다 file 관리자 2021.07.28 153
788 [공동] 인천의료원 행정부원장 해임 및 재발방지 촉구 성명 file 관리자 2021.07.22 65
787 서울·경기·인천 자체 매립지 즉각 조성하라! file 관리자 2021.07.13 152
786 인천 군·구의원 선거구 획정관련 시의원· 각 원내정당 시당의 답변 공개 8대 시의회 7대에 이어 선거구 쪼개기 우려, 정치개혁 후퇴되나? file 관리자 2021.07.07 101
785 [공동]국민동의 청원 10만, 국회는 제정으로 응답하라! 관리자 2021.07.01 12
784 [논평] 박남춘 시장 영흥석탄화력 조기폐쇄 입장 분명히 하라! file 관리자 2021.06.30 15
783 [공동] 돌봄의 공공성 강화 위한 사회서비스원법 틀어막는 국회 file 관리자 2021.06.30 22
인천광역시 남동구 용천로 208 (26-3번지) 711호
전화 : 032-423-9708    팩스 : 032-714-3968
COPYRIGHT ⓒ 인천평화복지연대 ALL RIGHT RESERVED.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