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신 : 인천미추홀평화복지연대
수 신 : 각 언론사
일 시 : 2021.04.01
제 목 : 공직사회 성폭력 발생하지 않기 위한 강력한 시스템 마련해야
연락처 : 장재만 사무국장(010-2363-0318)
공직사회 성폭력 발생하지 않기 위한 강력한 시스템 마련해야
- 김정식구청장은 피해자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해야
1.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이하 김 구청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성희롱성 댓글을 달았다가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김 구청장은 피해자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와 함께 이번 일을 반면교사 삼아 공직사회 성폭력·성희롱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 위한 강력한 시스템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
2. 피해자 A씨는 자신의 SNS 게시글에 평소 다니던 한의원의 원장을 지칭하며 ‘치료 궁합이 잘 맞는 거 같으니 명의’라는 댓글을 썼고, 김정식 구청장은 이 댓글에 ‘치료 궁합만 맞아야 합니다’라고 다시 댓글을 썼다. 피해자 A씨는 ‘추행을 당한 기분이고 사과의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김 구청장은 피해자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했었는지 스스로 돌아봐야 할 것이다.
3. 4월 7일 서울과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824억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비용으로 치러진다.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서민들의 삶에 단비가 될 돈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두 자치단체장의 잘 못으로 선거비용으로 사용되는 것이다. 이런 긴장감이 높은 시기에 김 구청장의 행동은 공직사회가 얼마나 해이해져 있는지를 여실하게 보여준다.
4. 김 구청장은 더 이상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이번 일을 반면교사 삼아 미추홀구 공직사회 점검과 함께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 위한 강력한 시스템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2021. 04. 01
인천미추홀평화복지연대
(대표 윤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