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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품, 인천 시민·자영업자 불매운동 기자회견

 


◦일시 : 2019.7.18. 오전 10시30분 

◦장소 : 길병원사거리 렉서스 매장 앞 (인천시 남동구 성리로 76)

◦주최: 골목상권살리기인천비대위, 미추홀구중소상인자영업자모임, 인천광역시도소매생활용품사업협동조합, 인천광역시수퍼마켓협동조합, (사)인천상인연합회, 한국마트협회인천지회, 인천시민주권네트워크, 인천여성회, 인천평화복지연대

 

◦기자회견 식순

 - 사회: 신규철 (골목상권살리기인천비대위 집행위원장) 
 - 여는 발언 : 조중목 (인천광역시생활용품사업협동조합 이사장)
 - 규탄 발언 
  1. 장영환 서구상인협동조합 이사장 
  2. 정영면 한국마트협회 인천지회장 
  3. 이덕재 인천상인연합회 회장 
  4. 강주수 인천평화복지연대 상임대표
- 성명서 낭독 : 정태식 미추홀구중소상인자영업자모임 대표  
- 아베 규탄 퍼모먼스  

- 우리의 요구 -

1. 팔지도 사지도 말자! 일본제품 불매한다!
1. 과거사 반성 없는 아베정권 규탄한다!
1. 적반하장 경제보복 당장 철회하라!
1. 롯데마트 등 불매운동 참여 않는 대형마트는 각성하라!

 

 

< 성명서 > 

 


일본제품 불매운동, 
인천 시민과 자영업자가 앞장서자!


 - 장기전에 맞대응하기 위한 범시민불매운동조직체 구성할 것....
 - 불매운동 거리현수막달기, 스티커붙이기 등 범시민운동 전개 

 

일본정부가 과거 제국주의 침략전쟁에서 발생했던 강제징용에 대한 대한민국 대법원의 배상 판결을 빌미삼아 적반하장 격으로 지난 7월4일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를 강화하는 경제보복을 발동하였다. 이에 분노한 국민들의 자발적인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전국적으로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마치 지난날 일제의 침략에 맞서 일어났던 민초들의 의병운동을 연상케 한다. 

 

온라인에서 촉발된 불매운동은 7월5일을 기점으로 자영업자들의 판매중단 운동으로 확산되며 범국민 운동으로 들끓고 있다. 어제는 광주의 고등학생들까지 불매운동에 나섰다. 그럼에도 일본의 일부 보수언론은 한국인들의 불매운동이 성공할 가능성이 작다라는 폄하주장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여론기관의 조사에 의하면 국민 10명 중 7명이 불매운동 동참의지를 밝혔다. 이처럼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불매운동에 동참하면 결국 일본도 항복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미국의 주요 언론인 뉴육타임스마저 "일본이 국제 자유무역 시스템의 물을 흐리고 있다" 며 강하게 비판했다. 

 

외세가 쳐들어왔다면 온 나라가 합심해서 싸워야 하는 것이 합리이자 상식이다. 외세의 힘에 지레 겁먹고 대항조차 하지 말자는 것은 과거 나라를 팔아먹은 이완용 등 을사오적과 다를 바 없다.


국가적 자존을 지키고 경제침략 행위에 대항하는 것은 여 와 야, 보수와 진보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이러한 국가적 단결로 이번 일본정부의 경제보복 행위를 극복하고, 오히려 이번 기회를 우리 경제구조를 더욱 튼튼히 할 수 있는 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인천의 시민사회와 자영업자들은 오늘 기자회견을 계기로 일본제품 불매운동 참여를 결의한다. 인천지역에서 일본제품의 소비자 불매운동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상권에서의 일본제품 판매중단 확산운동을 펼칠 것이다. 

 

동네마트, 편의점, 식자재마트, 전통시장 등의 소매점에서 도매업과 음식점, 서비스업으로의 판매 중단 불매운동과 그리고 유니클로, 무인양품 뿐만 아니라 렉서스, 도요타 등 자동차 제품으로도 구매중단 불매운동을 확산해 나갈 것이다.     

 

또한 우리는 아베 정권의 경제보복 조치가 단시간에 끝나지 않고 장기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생각한다. 이에 맞대응하기 위해 경제계, 종교계, 노동계, 학계, 시민사회, 중소상인·자영업자단체들로 인천지역 범시민불매운동조직체를 제안하고, 구성해 나갈 것이다. 또한 범시민운동으로 거리마다 불매운동 현수막달기운동, 차량, 상점가마다 불매운동 스티커 붙이기 운동 등을 전개할 것이다. 

 

3.1운동 100주년, 치욕의 역사를 잊지 않고 나라의 자존을 지키는 국민으로서 인천의 300만 시민들과 15만 자영업자들은 일본의 경제보복이 철회될 때까지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강력히 전개해 나갈 것을 결의하는 바이다.


- 팔지도 사지도 말자! 일본제품 불매한다!
- 과거사 반성 없는 아베정권 규탄한다!
- 적반하장 경제보복 당장 철회하라!
- 롯데마트 등 불매운동 참여 않는 대형마트는 각성하라!

 


 2019. 7. 18

(골목상권살리기인천비대위, 미추홀구중소상인자영업자모임, 인천광역시도소매생활용품사업협동조합, 인천광역시수퍼마켓협동조합, (사)인천상인연합회, 한국마트협회인천지회, 인천시민주권네트워크, 인천여성회, 인천평화복지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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