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보도자료

  • home
  • 보도자료

멈출 수 없는 한반도 평화, 판문점 선언 이행만이 답이다

- 미국에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남북관계가 우선되어야

- 첨단무기 도입, 군사훈련 강행, 서해5도 군사통제 강화 등

문재인 정부의 판문점 선언 이행 의지 의심돼

 

지난 봄, 한반도에 따듯한 평화의 봄바람을 불게 한 판문점 선언이 벌써 2주년이 되었다.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으로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하노이회담 결렬 이후 북미관계가 교착되면서 남북관계 또한 멈춰버렸다.

 

지난 시기의 교훈은 북미관계, 한미관계에 지나치게 얽매이면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이다. 평양선언에서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 분야 합의이행은 북미관계 교착으로 인해 남북대화는 단절되었고 기약 없는 기다림에 빠져버렸다. 정부가 중재자 역할에 매몰되어 북미관계에 종속되고 한미워킹그룹으로 미국의 입장만을 우선시하면 앞으로도 남북관계는 풀리지 않을 것이다.

 

실제 문재인 정부는 김정은 위원장이 제안한 조건 없는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재개를 대북제재와 미국의 눈치만을 보다가 기회를 놓쳤고 이런 우유부단한 남의 모습에 실망한 북은 대화를 중단해 지금까지 남북관계가 경색되었다. 또한 판문점 선언에서 단계적 군축을 약속했지만 오히려 북을 위협하는 첨단무기를 도입하고 얼마 전에도 한미연합공중훈련을 강행해 판문점 선언 정신을 훼손했다.

 

얼마 전 끝난 총선에서 국민들은 여당의 압승으로 문재인 정부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힘을 실어주는 선택을 했다. 이는 평화의 봄을 멈추지 말고 한반도 평화체제를 만들라는 국민들의 강력한 주문이자 인천시민들의 염원일 것이다.

 

특히 인천에서 서해평화는 생존의 문제이다. 하지만 향후 서해평화를 준비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4차 항만기본계획’에서 향후 남북공동어로구역을 담당해야 할 해경경찰부두 건설이 제외되고 오히려 해군부두가 더욱 확대되었다. 또한 서해5도 어민들의 군사적 통제를 강화하는 어선안전조업법이 시행돼 시대에 역행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여러 차례 남북교류 활성화를 언급했지만 실제 행동은 남북관계 개선의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러운 상황이다.

 

멈출 수 없는 한반도 평화, 판문점 선언 이행만이 답이다. 정부와 여당은 모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올해는 6.15공동선언 20주년이자, 연평도 포격 10주기가 되는 해이다. 연평도 포격의 아픔과 슬픔이 또 다시 생기지 않게 판문점 선언 이행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

 

평화도시만들기인천네트워크

담당 : 박원일 010-3346-733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62 [공동] 거대 양당은 <제22대 총선 10대 인천공약> 채택 공공의대설립 ‘약속’ 지켜야! file 관리자 2024.04.15 4
961 ‘내가 투표하는 이유’ 투표 독려 기자회견 개최 관리자 2024.04.08 1
960 세월호참사10주기, 인천추모문화제 개최(4.13.토. 오후2시) 관리자 2024.04.08 8
959 귀틀막 인천시! 불통 유정복 시장 규탄! 열려라 인천시청! 관리자 2024.03.26 11
958 [공동]인천지역 공공·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22대 총선 정책과제 발표 의사 진료거부 중단, 조속한 진료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 관리자 2024.03.20 7
957 공동>세월호 참사 10주기 안녕하십니까, 인천지역 기자회견 관리자 2024.03.13 20
956 윤 대통령 인천민생토론회, 정부 하고 싶은 이야기만 한 불통 발표회 관리자 2024.03.07 8
955 [보도자료]인천시의회 국민의힘 시의원들 허식씨 의장직만 사퇴요구, 의원직 감싸기 돌입했나? 관리자 2024.01.14 39
954 의료취약지 인천의 공공의료 강화 및 공공의대 설립 촉구 인천시민 궐기대회 관리자 2024.01.12 20
953 [공동] 헌법정신 부정하는 허식의장 사퇴촉구 기자회견 관리자 2024.01.08 25
952 [보도자료] 유정복 시장, 영흥화력 조기폐쇄 결국 폐기하나? 관리자 2023.11.30 32
951 [공동] 2024년 인천시 보건 분야 예산(안) 분석 공개 관리자 2023.11.30 13
950 2024년 인천시 사회복지예산 분석보고서 공개 관리자 2023.11.27 29
949 인천시 민선 8기 2024년 예산(안) 중 소통·협치 퇴행 관리자 2023.11.26 10
948 <연평도 포격 13주기 성명> 연평도 포격의 악몽을 다시 꾸게 하는 9.19군사합의 효력정지 중단하라! 관리자 2023.11.22 9
947 인천시의회는 정무부시장 인사검증을 철저히 하라! 관리자 2023.11.21 9
946 연평도와 인천을 전쟁터로 만들려는 신원식 국방장관 사퇴하라! 관리자 2023.10.24 15
945 인천시는 2023년 세금수입 부족 실태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협조에 기반한 대책을 추진하라! file 관리자 2023.10.16 17
944 인천시는 월미도 주민 희생을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업에 이용하려하나? file 관리자 2023.09.13 525
943 [공동] 인천경제청과 차병원의 글로벌 특화병원 추진을 반대한다! 관리자 2023.09.13 30
인천광역시 남동구 용천로 208 (26-3번지) 711호
전화 : 032-423-9708    팩스 : 032-714-3968
COPYRIGHT ⓒ 인천평화복지연대 ALL RIGHT RESERVED.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