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신 : 인천중.동구평화복지연대
수 신 : 각 언론사
일 시 : 2021년 12월 1일
제 목 : 허인환 동구청장은 코로나 위기속 치적홍보 대규모 걷기행사 즉각취소하라!
연락처 : 김효진 사무국장(010-3877-0421)
허인환 동구청장은 코로나 위기속 치적홍보 대규모 걷기행사 즉각 취소하라!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2월 1일 0시 기준 5,123명으로 역대 최다 확진자수를 기록했다. 또한 오미크론 변이 의심 사례가 발생하는 등 방역당국은 그야말로 초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이런 코로나 비상시국에 허인환 동구청장은 12월 2일 대규모 인원을 동원해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준공식 및 걷기대회 행사를 예정하고 있다. 참여인원 430명에 행사진행인원 80명까지 500명이 넘게 모이는 대규모 행사를 강행한다고 한다.
심지어 행사에 인원을 동원하기 위해 각동에 버스를 대절하는 등 예산까지 낭비하는 행태까지 보이고 있다.
오랜 기간 주민들이 발걸음 할 수 없었던 만석.화수동 수변공간에 주민 친화적인 휴식공간이 생긴다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그러나 현재 인천 동구에서도 두자리 확진자수가 계속해서 집계되고 있으며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등교 중지가 결정되는 등 비상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코로나19 비상상황에서 동구의 방역을 책임져야 하는 동구청이 치적홍보용 대규모 인원 동원 이벤트성 행사를 강행하는 상황을 납득할 수 없다. 정책에 대한 홍보가 필요했다면 홍보물 또는 소규모 걷기 행사 등 코로나 시기에 맞는 적합한 홍보방식을 기획해 진행하는 것이 상식이다.
코로나19 아랑곳 않고 치적홍보에만 열중하는 허인환 동구청장 규탄한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지난 6월 동구의 한 공원에서 주민들과 술을 마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위반해 과태료 처분을 받은바 있다. 동구의 방역책임자인 동구청장이 이런 행태를 벌인것에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는 상황인데 구민들에게 사과한지 6개월도 지나지 않아 이런 치적홍보용 이벤트를 강행하는 것은 허인환 동구청장의 안일한 안전의식을 또 다시 보여주는 것이 아닐 수 없다.
허인환동구청장은 지금이라도 대규모 인원을 동원한 준공식 이벤트를 취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본인의 치적을 홍보하고자하는 급한 마음에 또 다시 우를 범하지 않을 것을 경고하는 바이다.
2021년 12월 1일
인천중.동구평화복지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