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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인천연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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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년 통일대축전 11차 범민족대회 인천준비위원회
결/성/선/언/문

2천년 첫해를 맞이하는 민족의 마음은 그 어느 때보다 통일을 이루기 위한 열망과
설레임으로
가득차 있다. 지난 반세기가 넘는 분단의 세월이 남긴 상처는 그 깊이를 헤아릴 수
없었으나, 평
양에서 마주한 남과 북의 정상이 맞잡은 두손은 칠천만 겨레에게 조국통일의 더없는
희망을 안겨
주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서로를 적대시하며 대결정책으로 일관해 온 지난 역사에
종지부를 찍고
이제 남과 북, 해외 할 것 없이 민족 모두가 통일시대를 향해 성큼 다가서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
는 것이다.

남북정상회담의 성사와 6.15남북공동선언의 역사적 쾌거는 온 민족이 통일을 일궈가는
대장정
속에서 굽힘없이 전진해 온 결과이다. 돌이켜보건데, 우리는 민족정신은 온데간데
없이 같은 서로
를 적으로 규정해온 국가보안법의 사슬과 함께 50년을 넘게 싸워왔다. 또한 우리는
외세에 의해
자주적 권리를 빼앗겨온 역사를 인정하지 않고 결연히 항거해왔다. 이렇듯 민족분열의
고통과 일
촉즉발의 전쟁위협 속에서도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이라는 조국통일을 향한
민족의 마음은
단 한 번도 역사의 장에서 물러선 본적이 없었던 것이다.

이제 그 민족의 마음은 다시 새시대, 새조국의 역사로 이어지고 있다.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되고 민족대단결의 기운이 드높아 지는 이때에 자신의 생명을
다한 국가
보안법은 반드시 철폐되어야 하며, 민족을 억누르던 외세의 손길은 더 이상 우리곁에
있을 이유
가 없다. 다만 우리에게는 6.15남북공동선언이 이루어낸 성과를 실현해내고 조국의
통일을 이루는
길만이 주어져 있을 뿐이다.
이에 오늘 우리는 통일을 열망하는 칠천만 겨레와 인천시민의 뜻을 모아 "2천년
통일대축전
11차 범민족대회 인천준비위원회"를 결성한다. "2천년 통일대축전 11차 범민족대회
인천준비위원
회"는 칠천만 겨레가 염원하는 자주적이고 평화적인 통일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10년간 성과를
이어온 인천시민통일한마당을 성대히 치뤄 240만 인천시민의 가슴가슴 마다 통일을
열매맺게 할
것이다.

6.15남북공동선언은 28년전 남북이 합의한 7.4남북공동성명을 재천명함과 동시에 보다
나아가
조국통일을 실현해내기 위한 구체적인 합의로 발전시킨 온 민족의 선언이다. 외세의
간섭없이 통
일문제를 자주적으로 해결하겠다고 한 것은 민족 운명의 주인이 우리 스스로 임을
천명한 것이
고, 아무런 합의점도 찾지 못하고 50년 넘는 분단세월 속에 가두어 두었던 통일방안이
접점을 찾
은 것은 멀게만 느껴지던 통일을 성큼 다가오게끔 만들었다.
"2천년 통일대축전 11차 범민족대회 인천준비위원회"는 이와같은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이어
내고, 6.15남북공동선언을 실현시켜내기 위한 사업을 통해 기어이 몇해안에 조국을
통일하는 역사
적 장거를 마련하기 위해 매진할 것이다.

여기에 인천시민들의 뜻과 의지를 모아내고, 빛나는 대축전의 장을 만들어 낼
것이다.

2000년 7월 6일
2천년 통일대축전 11차 범민족대회 인천준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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