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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보들, 후보자재산 축소 신고 등 문제 많아

사무처
2004.04.11 09:53 조회 수 730
총선 후보들, 후보자재산 축소 신고 등 문제 많아
재산 증식과정 의문, 일부는 부동산 투기의혹 있어

1.인천연대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되어 있는 2004년 총선 후보자재산 신고사항을 분석한 결과 인천지역 일부 총선 후보자들이 재산을 축소 신고하는 등 문제가 많은 것으로 드러나 말썽이 일고 있다. 또한 일부 후보는 재산 증식과정이 불분명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후보는 부동산 투기 의혹까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서구·강화을에 출마한 한나라당 이경재 후보는 본인 명의의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50평형 아파트를 3억7백50만원으로 신고했다. 이경재 후보는 국세청 기준시가로 신고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천연대가 국세청 기준시가를 조회한 결과 이 아파트는 2003년 12월 1일 현재 7억 1400만원인 것으로 밝혀져, 무려 4억원이나 축소 신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3.남동갑에 출마한 한나라당 이윤성 후보는 본인 명의의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있는 32평형 아파트를 1억4000만원으로 신고했다. 그러나 인천연대가 국세청 기준시가를 조회한 결과 이 아파트는 2003년 12월 1일 현재 4억5000만원인 것으로 드러나 무려 3억원의 차이를 보였다.

4.남구갑에 출마한 한나라당 홍일표 후보는 본인 명의의 서울 목동에 있는 35평형 아파트를 30평형으로 축소 신고했다. 또한 신고 금액도 2억3천400만원으로 신고했으나, 인천연대가 확인한 결과 5억1천만원인 것으로 드러나 2억8천만원의 차이를 보였다.

5.남구갑에 출마한 무소속 민봉기 후보는 본인 및 배우자 총 재산이 4억9천만원인 것으로 신고했다. 그러나 민봉기 후보의 경우 16대 국회에 신고한 2003년도 공직자 재산 등록 현황에 따르면 -4천800만원으로 신고되어 있다. 불과 몇 개월 사이에 5억3천만원 이상의 재산을 증식시킨 것이다. 어떻게 불과 몇 개월 사이에 거액의 재산을 증식시킬 수 있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 혹시 대선 잔금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6.남동갑에 출마한 열린우리당 이강일 후보는 본인 및 배우자 명의로 서울, 인천, 제주 등에 아파트 4채와 상가 2채를 소유한 것으로 드러나 부동산 투기라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일반 서민들이 내 집 마련과 매년 전세 값 폭등으로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시사하고 있는 점이 크다고 할 수 있다.

7.부평갑에 출마한 열린우리당 문병호 후보는 본인 및 배우자 명의로 서울에만 아파트 2채와 오피스텔 4채를 소유하고 있으며, 인천에 오피스텔을 1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여의도 아파트와 인천에 오피스텔을 제외한 나머지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강남지역에 집중되어 있어 부동산 투기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8.우리는 국정을 다루는 공직에 나서는 국회의원 후보들이 재산을 축소해 신고하고,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국회의원 후보로서 도덕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문제가 제기된 후보들에게 해명과 사과를 요구한다. 해명과 사과를 하지 않을 경우, 인천연대는 남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에 각 후보의 문제점을 유권자들에게 직접 알려나가고, 호소할 수밖에 없음을 밝혀둔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상임대표 신현수)

* 이 보도자료는 인천연대 홈페이지(www.ispp.or.kr)에서 원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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