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보도자료

  • home
  • 보도자료

인천시의 내항 1,8부두 개방 예산 편성을 환영한다!

 

인천시가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제2회 추경으로 총 5,012억원 편성하면서 내항 1,8부두 대시민 개방을 위한 예산 27억 원을 편성했다는 소식이다. 내항 즉시 개방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인천내항시민행동은 인천시의 내항개방을 위한 적극적인 예산편성을 환영한다. 

 

2015년 윤진숙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내항재개발을 천명하고 대시민 개방을 언급한 지 수년이 지났지만 인천내항은 여전히 인천시민들을 거부하는 철책으로 둘러싸여 있다. 해양수산부가 고시한 ‘인천항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따라 내항1,8부두의 항만구역 폐지는 당연히 내항1,8부두에 대한 전면적인 대시민 개방으로 이어져야 했다. 그러나 인천항만공사는 여전히 자사 이기주의에 매몰돼 내항1,8부두를 독점하려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인천시가 27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인천내항 개방에 나선 것이다.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라도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인천내항개방을 염원한 300만 인천시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최근 부산 북항재개발사업은 고밀도의 생활형 숙박시설 난립으로 주민들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다. 공공적으로 진행되어야 할 항만재개발이 본질을 벗어나 이윤추구로 전락하자 부산시민들의 ‘북항 막개발 반대 시민모임’을 결성해 반대운동에 나섰다. 인천항만공사 경영진은 더이상 부산 북항재개발과 같은 사례를 쫒으려는 시도를 중단하고 인천시민들에게 바다를 되돌려주는 대시민 개방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내항 1,8부두의 대시민 개방은 지난 45년간 산업항만으로 찌든 중구 원도심을 살리고 인천 원도심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첫걸음이다.

인천시의 1,8부두 대시민 개방예산 편성을 계기로 인천의 정치권도 함께 나서야 한다. 내항재개발 사업이 막개발 사업이 되지 않고 공공성에 기반해 후손들에게 인천해양복합문화지구로 물려줄 수 있도록 힘을 보태야 한다.

 

인천시와 중구청은 철책 제거 및 개방 행사를 시민들과 함께 준비하는 한편, 내항 주변 지역에 우후죽순처럼 허가된 고밀도 난개발이 더 이상 허용해서는 안 된다. 청년 김구 선생이 노력해 만들어놓은 내항 1부두를 주변 지역이 난개발되면 경관훼손은 물론 내항의 역사문화적 가치마저 훼손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민선7기 인천시정부의 반환점인 7월 1일을 기해 내항 1,8부두가 시민들에게 개방되기를 학수고대하고 기다릴 것이다. 

 

2020년 6월 5일

인천내항 1,8부두 공공재생 시민행동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22 인천경제청은 아트센터 2단계 건립사업 추진을 재검토하라! 관리자 2020.07.14 89
621 [애도성명] 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명복을 빕니다. 관리자 2020.07.10 65
620 [공동]내항 재개발도 선박 해양안전도 발목 잡는 인천항만공사 관리자 2020.07.10 8
619 [공동]반환된 부평미군기지 정화비용만 800억원,  오염원인자인 주한미군이 책임져야 한다. 관리자 2020.07.07 22
618 인천시는 송도 외국인 임대 아파트 일반분양 전환 특별감사를 실시하라. file 관리자 2020.07.06 167
617 [공동]인천항만공사는 공기업의 본분을 망각한 꼼수 임대를 즉각 중단하라! 관리자 2020.07.02 23
616 박남춘시장은 송도를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으로 지정토록 건의하라! file 관리자 2020.06.29 130
615 [공동] ‘인천시교육청노동인권교육 활성화 조례안’ 원안 통과 촉구 관리자 2020.06.25 27
614 [공동] 국민생명 위협하는 대북전단 · 쌀 보내기 즉각 중단하라! file 관리자 2020.06.19 133
613 [공동]한강하구 중립수역을 평화의 바다로 열어갈 시민행동을 시작합니다. 관리자 2020.06.18 33
612 [공동]해양수산부는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인천내항 제2부두 항만구역폐지를 포함해야 한다. file 관리자 2020.06.16 117
611 [공동][6.15선언 20주년 성명] 이제 말 뿐인 선언이 아닌 이행에 나서라! file 관리자 2020.06.14 131
» [공동]인천시의 내항 1,8부두 개방 예산 편성을 환영한다! 관리자 2020.06.05 3859
609 인천시 군구의장협의회 혈세 사용 내용 공개하라! 관리자 2020.06.02 78
608 [공동]바다를 잃어버린 인천! 이제는 바다를 열어야 한다!  관리자 2020.06.01 15
607 인천시장은 코로나19 사회경제민관협력회의를 구성하라. file 관리자 2020.06.01 133
606 끝나지 않은 광주민주화운동, 5월 광주는 아직도 싸우고 있다.  관리자 2020.05.18 69
605 감사원은 인천경제청에 대해 철저히 감사하라! file 관리자 2020.05.14 194
604 [공동] 박근혜_시대의_적폐법안_어선안전조업법_개정하라 관리자 2020.05.04 141
603 인천시의회와 10개 군구의회는 코로나19 고통분담 위한 예산편성에 솔선수범하라. 관리자 2020.04.30 104
인천광역시 남동구 용천로 208 (26-3번지) 711호
전화 : 032-423-9708    팩스 : 032-714-3968
COPYRIGHT ⓒ 인천평화복지연대 ALL RIGHT RESERVED.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