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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신 : 인천평화복지연대

수 신 : 각 언론사

일 시 : 2023.3.15

제 목 : 황해평화포럼 전쟁기념포럼으로 전락하나?

연락처 : 이정석 전환팀장 / 010-9160-1008

 

황해평화포럼 전쟁기념포럼으로 전락하나?

- 평화포럼이 인천상륙작전기념 사업 성공 방안 세미나 개최?

- 전쟁기념 성공 기원 세미나 개최는 황해평화포럼 운영 취지에 역행하는 것

 

1. 황해평화포럼(이하 평화포럼)이 3월 22일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업의 성공 추진 방안 모색’을 위해 26차 정책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해 평화포럼이 전쟁기념포럼으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평화’가 아닌 ‘전쟁’을 위한 황해평화포럼 정책 세미나 중단을 촉구하는 바이다.

 

2. 황해평화포럼은 2023년 1차(황해평화포럼 제26차 정책세미나) 세미나를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업’과 관련된 내용을 추진 중이다. 평화포럼은 이번 세미나의 목적을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시민 공감대 형성 방안을 모색하고자 함’이라고 계획하고 있다. 또 평화포럼 책임자인 남근우 연구원이 ‘국가보훈의 핵심가치로 본 인천상륙작전’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또 주제토론은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업의 필요성과 방향’과 ‘인천상륙작전, 기념이 아니라 기억해야’에 대해서 각각 찬반 논쟁으로 구성돼 있다. 평화포럼이 인천상륙작전에 대해 전쟁이라는 객관적 시선으로 살펴보기 보다는 ‘전쟁에 대해 기념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으로 이해될 수밖에 없다.

 

3. 황해평화포럼은 홈페이지에 “2007년 10.4 남북공동선언의 ‘서해평화협력지대’관련 연구를 해온 기존 포럼의 방향을 이어, 한반도 신경제 구현을 위한 평화경제협력, 남북 역사문화 동질성 회복을 위한 평화교육인문, 접경지역 및 서해5도 환경개선 및 시민 참여의 평화접경생태 등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또 황해평화포럼은 “국내외 학자 및 시민사회의 지혜를 모아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정책과제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도 밝히고 있다.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업 성공’을 위한 2023년 첫 번째 평화포럼 세미나가 과연 황해평화포럼의 운영 취지와 맞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서해평화와 평화도시를 지향하도록 노력해야 할 황해평화포럼이 오히려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높이는 행사를 더 부추기는 꼴인 것이다.

 

4. 인천연구원은 황해평화포럼이 평화도시 인천, 서해평화, 한반도 평화를 위한 포럼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황해평화포럼이 전쟁을 기념하는 세미나를 예정대로 추진한다면 포럼은 평화를 바라는 시민들에게 외면당할 것이다. 인천평복은 황해평화포럼 대표(인천연구원 원장)에게 전쟁 기념 세미나 중단을 촉구하는 서한문을 15일 오전에 보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시민들의 혈세가 전쟁을 부추기를 행사로 낭비되는 것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2023. 3. 15

인천평화복지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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