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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염치한 황제경영, 인천의료원 김종석원장을 엄중문책하라!

복지보건연대
2007.11.03 16:00 조회 수 1190

몰염치한 황제경영, 인천의료원 김종석원장을 엄중문책하라! 지난 2006년 인천의료원에 신임 원장이 취임한 이후 인천의료원의 공공성확대를 위한 시민대책위(이하 대책위)는 인천시민의 건강과 복지의 향상을 위해 인천의료원의 안정과 발전에 대하여 예의 주시해 왔다. 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 인천의료원은 노사협상의 결렬로 파업의 위기를 맞고 있으며 의료원원장은 262만 인천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지역거점병원의 수장으로서의 자질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이 드러나 도덕적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1. 직원에게는 희생 강요, 원장은 황제 경영! 2007년 2월~4월, 공공의료 병원으로서의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의료원의 재정적자를 만회하고 경영정상화가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어렵지만 경영진의 명예퇴직 요구를 수용하였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퇴사자의 빈자리를 부족한 인력으로 시간외수당도 받지 못한 채 장시간 근로를 하면서 고통분담을 하였다. 그러나 고통을 함께 나눠야 할 원장은 정작 자신의 연봉을 최하 1억5천에서 최고 2억이 넘는 인상안을 이사회에 상정했다. 또한 의료원 역사상 전례가 없는 개인 차량기사를 채용하였고, 관용차를 공식 업무가 아닌 출퇴근용으로 무단사용하고 있으며, 기존의 원장 관용차(포텐샤)를 주차장에 묵혀두고 최고급 신형 그랜져(렌트비 월100만원)를 추가로 사용하는 등의 황제식 경영으로 전 직원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최근에는 영양사에게 위궤양이라는 핑계를 대고 식사를 직원식당에서 하지 않고 별도로 원장실로 가져오게 지시하였으며, 원장실에는 200만원이 넘는 정수기를 설치하였다고 한다. 2. 능력은 무능력, 권한은 무단횡포! 첫째, 시민의 세금으로 공적자금을 지원 받는 인천의료원의 재정투명성에 의구심을 갖는다. 명예퇴직의 경우 노동조합과 합의를 하고 일정기간 공고를 통하여 단체협약에 근거하여 명예퇴직금을 지급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원장은 2007년 5월말 인사에 불만을 갖고 퇴사하고자 하는 개인 퇴사자에게 독단적으로 명예퇴직금 명목으로 약 1억원 가량을 병원운영비에서 무단전용 하였다. 둘째, 명예퇴직을 하지 않은 수간호사 4명에게 수차례 회유와 협박을 하였고 급기야는 수간호사 보직을 해임하고 4명을 한꺼번에 정신과 병동으로 발령을 내더니 인천의료원 관리부서의 책임자 3명을 아무런 이유 없이 대기발령 시켜 업무를 마비시켰고 이는 결국 인천지방노동위원회로부터 부당인사 발령 및 부당 노동행위로 전원을 원직복직시키라는 판결을 받았다. 이렇듯이 원칙 없는 인사와 전횡으로 공공의료기관의 명예를 훼손하고 직원들의 근로의욕과 사기를 떨어뜨리고 있다. 셋째, 인천시민 262만명의 건강을 책임지는 공공의료기관의 서비스 질을 저하시키고 있다. 인천의료원은 차상위 계층이 안정적으로 갈 수 있는 인천지역의 유일한 공공의료기관이다. 그러나 기관장의 경영능력 부족으로 의료서비스의 질이 점점 저하되고 있다. 의료서비스의 질을 측정하는 가장 중요한 것이 의사, 간호사 등의 의료인력 이다. 그러나 현 원장이 취임한 후에 의사 정원이 32명에서 23명으로 줄었고, 간호사의 경우 23명의 직원이 퇴사, 그중 21명만이 충원되었다. 그나마도 12명은 한 달을 넘기지 못하고 또 다시 퇴사하였다. 현재 이비인후과 등 의사의 부족으로 인해 휴진을 하는 진료과가 늘어나면서 고령의 환자들이 불편을 격고 민원성 항의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3교대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할 간호사들의 경우 인력부족으로 휴가 사용률이 10%를 넘지 못하고 있으며, 고된 업무로 이직을 원하는 직원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현재 정원에서 부족한 간호사의 인력이 20여명에 이르고 있다. 유능한 의료진과 질 높은 의료서비스로 인천공공의료의 선두 역할을 해야 할 인천의료원의 이런 파국은 결국 최고경영자의 경영능력에 문제가 있음이다. 3. 우리의 요구 인천의료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262만 인천시민의 건강과 의료의 공공성을 지키기 위한 책임과 역할이 막중하다. 이러한 기관의 수장은 그 누구보다도 도덕성과 청렴성, 그리고 경영능력이 요구된다. 그러나 김종석 원장의 부도덕성과 무능력으로 인천의료원은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 그리고 인천시의 지도감독 소홀과 방관도 원인이 되었다. 이에 우리는 인천시의 즉각적이고도 책임 있는 처리를 요구한다. 첫째, 인천시는 즉시 이 모든 사실에 대해 특별감사를 실시하라! 둘째, 인천의료원 원장은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 인천시민에게 공개 사과하라! 셋째, 감사결과에 따라 인천시는 당사자를 엄중 문책하라!

 

9월 4일

인천의료원 공공의료 확대를 위한 인천시민대책위(준) (참의료 실천단,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 보건의료노조 인천부천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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