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옛 복지보건연대 보도/성명

  • home
  • 보도자료
  • 옛 복지보건연대 보도/성명

[re] 시민단체 협박하는 한진그룹

최고관리자
2013.02.19 17:57 조회 수 516

시민단체 협박하는 한진그룹


 


 


                                              - 조 에밀리리 상무와 인하대부속병원간의 임대차 계약서를 즉각 공개하라!


                                              - 조양호 회장 아들 조원태 이사의 한진정보통신과 인하하원 간의 거래내역 일체, 정보공개 요구 할 예정!


 


 


1. 한진그룹이 시민단체에 협박성 내용증명을 보내 비난이 일고 있다. 한진그룹은 지난 29일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광장을 통해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 앞으로 ‘허위사실 적시로 인한 명예훼손 등에 대한 해명 및 시정촉구’ 라는 내용증명을 보내왔다. 최근 신규철 사무처장이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정석기업이 학생들의 등록금으로 일부유지 되고 있는 부도덕한 기업’이라 밝힌 것이 명예훼손의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한진그룹은 8월 31일까지 언론에 해명과 사과를 하지 않을 경우 응분의 법적 조치에 착수 할 것이라고 밝혔다.


 

2. 우리는 한진그룹의 협박성 내용증명에 전혀 신경 쓰지도 않고, 신경 쓸 일도 아니지만, 재벌의 치사하고, 오만한 형태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나라 재벌 순위 12의 한진그룹이 시민단체의 정당한 비판에 대해, 겨우 한다는 짓이 법무법인을 통해 협박성 내용증명이나 보내다니 한심하다 못해 어이없다. 돈과 힘이면 시민단체의 입도 막을 수 있다는 더러운 재벌다운 발상이다.

 

3, 한진그룹은 시민단체에 협박성 내용증명을 보내기에 앞서 자신부터 뒤돌아 봐야 한다. 형제간의 재산 다툼으로 국민들의 비난을 받는 것부터, 조양호 회장의 딸 조에밀리리(한국명 조현민)가 서민들이나 하는 커피전문점을 조양호 회장이 재단 이사장으로 있는 인하대 병원에서 운영하다가 국민의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을 반성해야 한다. 아울러 인하대 학생들의 등록금으로 한진재벌의 지주기업격인 정석기업을 일부 유지하는 비윤리적인 경영 또한 반성해야 한다.

 

4. 우리나라 12위의 재벌이 인천지역의 시민단체와 활동가에게 협박성 내용증명을 보내는 것도 이례적이고 우습지만, 전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해둔다. 우리는 흔들림 없이 한진그룹과 인하학원 간의 부당한 거래에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다. 한진그룹의 한진정보통신이 인하대에, HAN-WAY 시스템을 설치하고 설치비 및 매월 사용료를 받고 있다는 제보가 있어 인하대에 정보공개를 청구할 예정이다. 재벌이 중소기업의 영역을, 그것도 직접적 영향력이 있는 곳에 부도덕하게 진출한 대표적 사례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아울러 학생들이 낸 등록금으로 재벌기업을 유지하는 사례이기 때문이다. 또한 인하대학교 부속병원은 그동안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는 조에밀리리 상무가 운영하고 있는 커피숍에 대한 임대차계약서 및 임대료 증빙서류 일체에 대해 즉각 공개하라!

 

5. 우리는 한진그룹의 부도덕함과 부당함을 밝혀내고,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인천지역 시민단체는 물론 전국의 시민단체와 한진재벌을 감시하는 시민모임을 만들 것임을 아울러 밝혀둔다.

 

2012년 9월 2일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

 

댓글 0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 대선후보 답변, 문재인-낙제, 박근혜-보통, 안철수-보류 최고관리자 2012.11.02 628
26 “범시민협의회 200만 서명운동 본격 돌입” 최고관리자 2012.07.02 612
25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는 무엇이 두려워 정보공개하지 못하는가? file 최고관리자 2011.11.15 605
24 [보도자료]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촉구 기자회견 [1] file 최고관리자 2012.11.07 601
23 인천시 재정극복 대책 발표에 대한 논평 file 최고관리자 2012.06.03 599
22 인천시 유휴 공무원 대피소(?) 송도글로벌대학운영재단! file 최고관리자 2013.01.16 587
21 [130218 성명서] 엠코테크놀리지 아직 본 계약체결 안해, 원점에서 재검토하라! file 최고관리자 2013.02.19 583
20 [re] 박근혜, 문재인 후보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지원 특별법의 ‘정부 예산안과 연내 동시처리’를 약속하라! 최고관리자 2013.02.19 574
19 [논평] 인천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논평 file 최고관리자 2011.11.13 574
18 [re] 인천시민들은 인천일보 정상화를 위한 주주총회 결단을 촉구한다. 최고관리자 2013.02.19 573
17 [re] 인천시 재정위기 비상대책 범시민협의회 발족식 최고관리자 2013.02.19 569
16 인천시 재정위기 비상대책 범시민협의회 구성 제안 file 최고관리자 2012.06.17 565
15 [re] 정부와 삼성재벌의 영리병원설립의도를 규탄한다 최고관리자 2012.01.12 555
14 [성명서]송시장은 AG 개․폐막식 ‘인천홀대’를 즉각 시정하라! [1] file 최고관리자 2012.09.17 553
13 인천시 재정위기 극복 시민들이 나선다 file 최고관리자 2011.12.06 547
12 [re] 평창 동계올림픽 시행령을 참고하라 최고관리자 2013.02.19 533
11 [re] 부실관리, 버스준공영제 전면적으로 개혁하라! 최고관리자 2013.02.19 517
» [re] 시민단체 협박하는 한진그룹 최고관리자 2013.02.19 516
9 [논평]송영길 시장은 부패척결 의지를 분명히 밝혀라! file 최고관리자 2013.01.28 514
8 교육복지 상담분야 전문가를 해고하는 인천시교육청 규탄 file 최고관리자 2012.12.28 512
보도자료
인천광역시 남동구 용천로 208 (26-3번지) 711호
전화 : 032-423-9708    팩스 : 032-714-3968
COPYRIGHT ⓒ 인천평화복지연대 ALL RIGHT RESERVED.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