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옛 복지보건연대 보도/성명

  • home
  • 보도자료
  • 옛 복지보건연대 보도/성명

인천시 유휴 공무원 대피소(?) 송도글로벌대학운영재단!

최고관리자
2013.01.16 12:00 조회 수 587

인천시 유휴 공무원 대피소(?) 송도글로벌대학운영재단!




 


1.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 글로벌대학캠퍼스의 운영을 위해 지나해 2월에 출범한 송도글로벌대학운영재단이 수상하다. 전체직원 15명 중 인천시 파견 공무원이 7명이기 때문이다. 송도글로벌대학운영재단이 인천시 유휴 공무원 대피소라는 의혹이 일고 있다.


 


2.우리 단체가 인천시를 상대로 인천시 출연기관 공무원 파견 현황을 행정정보공개 청구 해 공개 받은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인천시 출연기관은 인천의료원, 경제통상진흥원, 정보산업진흥원, 인천발전연구원, 인천신용보증재단, 송도테크노파크, 인천시체육회, 인천시생활체육회, 인천종합에너지㈜, 인천문화재단, 국제교류센터, 인천의료관광재단 등 총 12곳이다. 이 중 인천의료관광재단에 7급 공무원 1명이 파견되어 있고, 송도글로벌대학운영재단에 7명이 집중 파견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송도글로벌대학운영재단 파견 공무원 직급별 현황을 보면 5급 1명 , 6급 2명, 7급 3명, 8급 1명 등이다. 재단 규모에 비하면 지나치게 많은 인원이 파견되어 있는 것이다. 송도글로벌대학운영재단은 SPC로부터 건물 등 재산을 인수인계 받는 과정에서 기술직 공무원 인력을 파견 받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는 해명치고는 궁색한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 앞으로 송도글로벌대학운영재단이 재산을 관리 운영할 예정이라면 재산관리 인력을 뽑아 인수인계 받는 것이 업무의 계속성을 위해 바람직하기 때문이다. 파견공무원들은 업무 책임성도 약하다. 백번 양보해서 기술직은 그렇다 치더라도 행정직 3명은 왜 파견되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 송도글로벌대학운영재단이 인천시 유휴 공무원 대피소라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


 


4. 우리는 인천시의 공무원 인력관리에 구멍이 난 것은 아닌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인천시 공무원 7명이 1∼2년 또는 수개월 출연기관에 파견되어 있어도 업무에 차질이 없다면, 공무원 인력이 남아돈다는 얘기의 반증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공무원 인력의 전반적인 점검을 통하여, 구조조정이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반면에, 복지와 대민업무 부서는 폭증하는 민원에 시달리면서도 만성적인 인력난에 기피부서로 전락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도대체 인천시의 공무원배치 기준이 무엇인지 한심하기 짝이 없다.


 


5. 인천시가 출연기관을 만드는 것은 출연기관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사업과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송도글로벌대학운영재단의 직원 50%가 공무원이라면 출연기관을 만드는 취지를 원천적으로 부정한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송도글로벌대학운영재단에 파견 공무원이 7명이나 되는 것은 누가 봐도 이해하기 힘든 것이다. 파견수당 받아가며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유휴 공무원의 대피소라는 세간의 비난을 피하기 어렵다. 즉각 시정되어야 한다.


 


2013년 1월 16일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7 시 재정위기 아직 끝나지 않았다 file 최고관리자 2013.03.27 1210
186 노인복지서비스 질 저하와 사회복지종사자 권익축소가 예상되는 “인천광역시 노인 단체 및 대한노인회 인천광역시 군구지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전면 폐지되어야 한다. file 최고관리자 2009.11.27 1203
185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과 민간 기부문화 활성화" 를 위한 인천지역 토론회 [4] file 신규철 2009.01.19 1202
184 몰염치한 황제경영, 인천의료원 김종석원장을 엄중문책하라! file 복지보건연대 2007.11.03 1190
183 부평의 A방문요양기관 부당 운영사례에 대한 성명 발표 최고관리자 2010.02.25 1180
182 인천시 개방형직위, 측근인사 임용을 위한 통로로 변질! 최고관리자 2010.10.12 1179
181 인천시 장애인의무고용율 전국 꼴찌 - 경제위기 민생대책, 장애인의무고용율 준수 부터 [4] file 복지보건연대 2009.05.07 1169
180 1조 5천억 증액된 추경예산에 대한 논평 file 최고관리자 2013.05.06 1161
179 보호자없는병실 간병인 민간영리파견업체에 위탁하지 말고 직고용하라! file 최고관리자 2013.03.12 1124
178 인천시 노인종합문화회관에 바란다 file 최고관리자 2010.04.01 1109
177 비리 복지법인(시설) 보라매를 처벌하라 file 복지보건연대 2008.08.19 1108
176 인천시는 시 교육청의 법정전출금을 즉각 지급하라 file 신규철 2010.09.27 1097
175 인천대학교․인천의료원 통합 논의에 대한 공동논평 file 최고관리자 2008.02.02 1094
174 장애인이동권 외면하는 인천시 규탄 기자회견[연대성명] 최고관리자 2008.01.02 1094
173 [re] 청학 임대아파트 민간매각 무산 복지보건연대 2007.11.03 1093
172 인천시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의 인권을 침해하는 급식전자카드제 시행을 철회하라! 최고관리자 2010.03.08 1091
171 [기자회견문]중소상인 외면하고 대형마트만 살찌우는 안상수 시장 규탄한다! 최고관리자 2008.05.20 1089
170 [re] 인천 계양구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입점 규탄 및 입점 철회 촉구 최고관리자 2012.01.12 1082
169 인천아시안게임,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과 차별 심각하다! 최고관리자 2011.03.16 1078
168 [성명서] 대항항공 조양호 일가 비리은폐, 인하대는 즉각 정보공개하라! [1] file 최고관리자 2012.11.07 1072
인천광역시 남동구 용천로 208 (26-3번지) 711호
전화 : 032-423-9708    팩스 : 032-714-3968
COPYRIGHT ⓒ 인천평화복지연대 ALL RIGHT RESERVED.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