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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복지보건연대 보도/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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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로 부터 인천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수립하라!


 


인천시와 교육청은 초,중,고 및 유치원, 영유아보육시설의 인천도시축전 학생단체관람을 즉각 취소하고 환불조치 하라!




신종풀루 환자가 발생한 지난 5월 이후로 국내 환자수는 5.000명을 넘어섰고 8월 첫 사망 환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사망자는 4명, 뇌사상태 및 중태에 이른 환자들이 있다는 보도와 함께 지난5일 정부는 전염병 경보 수준을 현행 `경계'에서 `심각'으로 한 단계 격상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키로 하는등 신종플루에 대한 위기감이 날로 심각해져가고 있다.


  신종플루 4번째 사망 환자가 인천에서 발생하면서 신종플루 예방에 대한 더욱 확실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인천시와 교육청은 여전히 ‘도시축전 학생 단체관람 참여협조’를 일선학교에 신종플루 확산방지대책으로 내려 보내고 있다. 또한 민간보육시설과 국공립보육시설에도 도시축전 티켓이 강매되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학생들은 물론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아이들은  집단생활을 하고 있어 신종플루 감염의 전파속도가 빠를 수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도시축전단체관람취소라는 안전한 감염예방대책을 뒷전으로 하는 인천시와 교육청의 행보에 깊은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인천시 교육청은 학교 운동회, 수학여행, 체험학습은 자제할 것을 지시하면서도 단, 인천도시축전만큼은 행사참여에 협조하라는 지침을 내려 보내고 있어 학생들을 도시축전에 강제동원하고 있다는 의구심을 지우기 어렵다. 우리가 확인한 바로는 일부 초등학교등은 도시축전 행사 단체관람을 취소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도 인천시에 있는 많은 학교들은 취소여부를 결정 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학교장의 판단에 맡길 것이 아니라 인천시와 교육청이 나서서 학생들의 신종플루 감염위험이 있는 도시축전행사 단체관람을 취소시켜야 할 것이다. 도시축전에 관람객 몇 명이 더 들어가는 것 보다 학생들의 건강이 더욱 소중한 인천의 미래자산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인천시는 신종플루의 대유행에 대비해 격리병동 확보 및 중식지원 학생 및 저소득층에 대한 검사비를 지원하라!

 

 인천시는 신종플루에 대비해 인천지역거점병원을 지정하였지만 실제 신종플루 환자가 입원할 수 있는 격리병동을 운영하는 거점병원은 인천의료원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병원들은 신종플루에 대한 검사만을 하고 아예 격리병동시설을 갖추고 있지 않아 입원이 필요한 경우 공공의료기관인 인천의료원으로 안내하고 있다. 또한 격리병동을 운영하고 있더라도 아직까지 신종플루 환자를 입원시킨 경험이 없다는 병원도 있어 정부와 보건당국이 걱정하는 대유행시기 입원이 필요한 환자들에 대한 격리병동을 확보하는등 대책이 시급하다.

시민들이 신종플루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어 신종플루검사를 받아야 할 때의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인천지역 거점병원 대부분은 신종플루 검사로 확진검사(real-time PCR: DNA증폭검사)만을 하고 있는데 이 검사는 110.000원~150.000원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된다고 하여도 약70.000원 이상의 검사비를 내야하며 대부분의 병원이 하루, 길게는 3일정도의 시간을 걸려 외부수탁기관을 이용해서 검사를 하고 있다. 이는 검사비로 기타 진찰료등 부대비용을 더할 경우 비용은 더욱 올라갈 것이다. 신종플루의 공포감으로 검사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높아지는 것에 비해 검사비가 너무 비싸 저소득층은 보험을 적용한다고 해도 접근이 어렵다. 또한, 한 번의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되더라도 앞으로 완전히 신종플루에 걸리지 않는 것이 아닐 때 의심이 될 때 마다 검사를 하게 되면 검사비용은 엄청난 부담이 되어 검사자체를 포기 하는 경우가 생길 것은 자명하다.

그런데, 인근 다른 지역의 신종플루 거점병원의 경우 신종플루 검사로 17.500원의 저렴하면서 20분정도의 시간으로 결과를 알 수 있는 스크린 테스트(독감인플루엔자 A형검사)를 먼저 실시하고 있다. 인후두부의 간단한 가검물 채취를 통해 할 수 있는 이 검사는 90%이상의 신뢰도를 가지고 있으며 양성반응이 나오는 환자와 음성반응이 나오더라도 증상이 심각한 환자에 대해서 확진검사를 의뢰하고 있다고 한다.

시민들은 정보의 부족으로 의료기관이 알려주는 대로 비싼 확진검사만을 받을 수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저렴하고 빠른 시간에 검사결과를 알 수 있는 스크린테스트가 신종플루검사에 유효하다는 의견이 있는 만큼 이를 확대하여 저렴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인천시와 관계부처의 대책마련이 필요하며 초,중,고 중식지원 학생 및 저소득층에 대한 검사비 지원방안을 마련해야할 것이다.



인천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신종플루 예방대책을 마련하라!



또한 인천시는 도시축전 행사장에는 자동발열감시카메라, 자율발열측정소, 공간살균기, 에어샤워기, 손소독기 등을 운용하며 ‘도시축전행사장은 신종인플루엔자 안전지대’라고 선포하였지만 이에 버금가게 인천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공연문화시설, 공중화장실, 대형마트, 역사 등의 여타 다중이용시설 이용자에 대한 세심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일예로 대형마트와 대형 멀티플레스 극장은 이용자에 비해 화장실등 손을 씻을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하며 대형마트의 경우 위치조차 찾기 어렵다. 우리는 인천시가 전체적이고 포괄적인 신종플루 안전대책 은 미흡한 채 오로지 도시축전에만 몰입하고 있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대형마트 및 멀티플렉스 극장등 이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대책을 사업주에게만 일임 할 것이 아니라 인천시 차원에서 손소독제등 소독물품구비를 강제해야하며 공중화장실, 역사등에 손 소독제등을 비치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대한 철저한 방역등의 대책을 마련해야한다.



우리는 신종플루라는 새로운 바이러스에 대해 임상실험을 통한 안전한 백신이 개발되고 안정성이 확보된 치료제가 확보될 때 까지 지역내 감염의 확산을 방지하고 환자가 발생했을 시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지방정부의 의무와 책임임을 다시한번 강조하고자 한다.

우리 인천시민의건강권 확보를 위한 연대회의와 전교조인천지부, 참교육 학부모회, 청소년 인권복지센타 내일은 도시축전만이 신종플루 안심지대가 아니라 인천 전체가 신종플루 안심지대로 되어 모든 인천시민이 마음 놓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고 일상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인천시와 교육청 및 관계부처의 더욱 적극적인 대응책마련을 다음과 같이 거듭 촉구하며 이후 인천시와 교육청에 대한 1인시위와 모니터등 행동에 돌입할 것을 밝히는 바이다.



 - 인천시와 교육청은 초,중,고 및 유치원, 영유아보육시설의 인천도시축전 학생 단체관람계획을 즉각 취소하고 환불조치 하라!

- 인천시는 신종플루의 인천지역내 확산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대형마트, 극장, 공연문화시설등)에 손소독제등의 비치를 강제하고 관리감독을 실시하라!

- 인천시는 초,중,고 중식지원 아동 및 저소득층에 대한 신종플루 검사비용 지원대책을 마련하라!

- 인천시는 신종플루의 대유행시기에 대비하여 거점병원에 대한 격리병동확보등 관리감독과 지원은 물론이고 인천시의 공공의료체계를 확립하고 이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라!









2009년 9월 7일



인천시민 건강권 확보를 위한 연대회의

(인천경실련,사회복지보건연대,참의료실천단,인천여성회,민주노동당,평화와참여로 가는 인천연대,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인천지부,보건의료노조 인천부천지역본부)

전국교직원 노동조합 인천지부

참교육 학부모회 인천지부

청소년 인권복지센타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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