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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일보 전 경영진측의 경영 복귀를 반대한다

복지보건연대
2007.11.03 15:43 조회 수 742
인천일보 전 경영진측의 경영 복귀를 반대한다

인천일보정상화를위한시민공동대책위원회는 인천일보 경영에서 물러났던 대주주 등 전 경영진측의 회사 복귀에 반대 입장을 밝히며 최근 벌어지고 있는 모든 복귀 움직임의 중단을 촉구한다.

인천일보 사원대책위와 전 경영진측은 지난해 11월 22일 전 경영진측의 대표 주주는 인천일보 경영 전반에 어떠한 관여도 하지 않으며 주주로서의 권리만 행사하고 대표이사는 사태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는 내용 등에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전 경영진측이 이러한 합의를 무시하고 경영 복귀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시민공대위는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습니다.
지난 9일 전 경영진을 대표하는 특정 주주는 기존 주주의 주식 2만5천주를 자신이 대표이사로 있는 건설사 관계자가 매수했다는 내용을 인천일보로 전해왔고 이어 다음날인 10일에는 자신이 보유했던 주식도 건설사로 넘겼다고 주식 소유구조 변동 사항을 공식 통보했습니다.
또 전 경영진측은 지난 10일 오전 열린 모 행사장에서 인천일보 주요 이사와 주주들에게 인천일보 휴간을 요구, 경영권을 넘겨주고 휴간에 동의해주면 인천일보에 들어가서 회사를 정리하겠다는 발언을 했다고 합니다.

시민공대위는 전 경영진 측의 주식 소유구조 변동 사항 통보와 주요 이사들과 주주들을 상대로 한 휴간 발언 등을 경영에 직간접적인 관여를 하지 않겠다는 당초의 합의를 깬 것이라고 판단하며 인천일보를 파국으로 몰아가고 언론을 사유화하려는 시도에 다름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시민공대위는 인천일보의 빠른 정상화를 위해 인천일보 사원대책위의 투자자 영입을 위한 노력에 지지를 보내왔으며 오는 17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러한 노력이 탄력을 받아 인천일보가 하루 빨리 정상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해왔습니다.
이는 인천일보가 현재의 위기를 딛고 시민의 눈과 귀, 입의 역할을 분명히 하는 지역의 건강한 언론사로서 그 소명을 다하기를 바라는 시민사회의 열망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시민공대위는 전 경영진측의 인천일보 경영 복귀 움직임이 시민사회의 열망과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고 단정하고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시민공대위는 현 시점에서 인천일보가 조속히 정상화되고 시민에게 사랑받는 신문으로 거듭나기 위한 유일한 대안은 이번 사태를 촉발한 전 경영진측이 경영 일선에서 깨끗이 물러나는 것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주주여러분께 임금과 상여금을 받지 못하면서도 수개월째 신문 발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인천일보 직원들과 사원대책위에 힘을 보태어 빠른 시일 내에 인천일보가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호소합니다.

시민공대위는 시민사회와 함께 인천일보 경영공백 사태를 불러일으킨 전 경영진의 복귀 움직임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인천일보가 시민사회와 함께 가는 언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2007년 1월 15일

인천일보정상화를위한시민공동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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