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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re] 누구를 위한 권역별재활병원인가 ?

최고관리자
2012.01.12 17:37 조회 수 1023
 








경인의료재활센터병원의 올바른 운영을 위한 시민협의회


 

□ 발  신 : 경인의료재활센터병원의 올바른 운영을 위한 시민협의회

□ 수  신 : 각 언론사

□ 일  시 : 2011년 10월 12일

□ 제  목 : 누구를 위한 권역별재활병원인가 ?

□ 담당자 : 장정화 집행위원장 ( 010-2277-2241, 0325-512-9111)

            김완일 적십자병원지부장 ( 010-3997-0307 )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3동 276-35 FAX : 512-9109




인천광역시, 예산부족 핑계로 경인의료재활병원 포기하려는가?




연수구 적십자 병원 부지에 건립된 경인의료재활센터병원은 5년 전 전국에 권역별 재활전문병원을 6개 권역으로 나뉘어 건립한다는 보건복지부의 정책에 따라 건립되었다.




장애인 재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장애를 최소화하고 사회로 재활하도록 하기 위해 건립초기 단계부터 전문가(교수),시민단체와 지역장애인단체를 포함한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전문재활병원의 취지에 부합하게 건립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해왔다.




또한 인천지역 저소득층과 의료소외계층의 진료를 담당하며 인천시 공공의료의 한축을 책임져 온 적십자사 인천병원은 양 병원의 공공의료 기능을 통합해 국립재활원처럼 전문재활병원으로 확대되어 인천시민들을 위한 원스톱 재활서비스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공공의료기관의 탄생을 기대해왔다.



경인의료재활센터병원 건립과 운영을 위한 인천시 연구용역결과에서도 이와 같은 방향이 결정되었고 대한적십자사는 공공병원의 확대를 위해 인천적십자병원과의 통합운영을 전제로 적십자병원 앞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면서 지금의 경인의료재활센터병원이 건립되기에 이른 것이다.



『 인천시는 재활병원 운영비를 지급하지 않기 위해 재활병원과 인천적십자병원 분리를 주장하며 권역별 경인의료재활센터병원의 역할과 위상을 축소하려 하고 있다. 』



그런데, 이러한 공공의료기능을 확대하기 위한 적십자병원과 경인의료재활병원과의 통합운영에 인천시가 예산 부족을 핑계로 두 병원 분리를 내세우며, 2011년 재활병원운영비를 지원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재활병원 직원들의 임금지급이 중단되어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고 설립 당시 계획된 재활병원 본래의 기능을 확대하기 위한 소아재활센터, 방문재활사업, 지역사회재활, 직업재활사업 등 권역별 재활병원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중요사업들이 좌초될 위기에 처해있다.



우리는 인천시에 다음과 같이 묻고 싶다.



1. 인천지역의 시민단체들과 주민들의 힘으로 만들어진 경인의료재활센터병원을 인천적십자 병원과 분리하여 통합적 기능을 축소하여 운영하는 것이 설립취지에 맞는가?



- 인천시는 건축설계도 상에도 통합병원의 그림이 명확하게 제시됐음에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다가 담당 공무원이 바뀌었다고 완공 후에 두 병원의 분리를 주장하고 있으며 수백억을 들여 통합병원 용도에 맞게 수술실, 중환자실 등의 건물을 지어놓고 이제 와서 분리이전을 한다면 이전비용 수십억의 예산은 누가 책임지는 것인가? 인천시는 예산부족을 이야기 하면서 예산을 이중으로 낭비할 셈인가 ?



2. 권역별전문재활병원의 설립목적과 취지에 맞게 입장을 명확히 결정해서 각 단체의 혼란을 최소화해야 하지 않겠는가?



- 경인의료재활병원은 집중적인 치료를 통해 장애를 최소화하고, 민간재활병원이 기피하는 수중재활, 소아재활, 방문재활사업 등 공공병원의 기능을 수행하고, 직업재활, 사회재활 등 민간병원, 보건소 등과 연계한 센터로서의 본연의 역할이 설립목표였다.



- 현재 재활병원의 입원환자 95% 이상의 환자가 중풍, 사지마비 등으로 집중재활치료를 하고 있지만 아직 법적 장애인 등록은 되어있지 않다. 그렇다고 해서 이들 환자를 비장애인으로 간주하는 인천민주당 장애인위원회 등의 9.27 기자회견을 어찌 받아 들여야 하는지 혼란스럽다.



3. 의도적인 회계분석으로 연30억을 대한적십자사 인천병원에 요구하는 것이 과연 도덕적으로 합당하다고 보는가?



- 통합운영을 해오던 인천적십자병원에 연30억을 내놓으라고 요구하는 인천시는 현재 재활병원부지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무상의료 사용하고 있다. 인천시의 도덕성은 어디로 갔으며 공공의료기능을 강화하겠다고 한 시민들과의 약속은 어디에 있는가.

이에 본 단체는 더 이상 불필요한 논란을 종식시키고 경인의료재활센터 병원의 통합적 재활기능확대를 위해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첫째, 인천시는 경인의료재활센터병원의 설립원칙인 인천적십자병원과의 기능통합운영 방침을 준수하라!



둘째,  인천시는 인천시가 부담해야 할 재활센터병원 운영비를 즉각 지급하여 구성원들의 체불임금 사태를 해결하라.



본 단체는 경인의료재활센터병원이 전국 최고의 재활시설을 통해 장애를 가진 시민에게 최상의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병원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나아가 재활사업의 확장과 확대를 위해서는 인천적십자병원과의 통합적 기능을 더욱 높여내야 한다.



인천시는 더 이상 인천시민들을 우롱하고 재활환자들을 외면하는 경인의료재활센터병원의 분리․축소 의도를 중단하기 바란다.

만약 인천시의 책임 있는 입장변화가 없을 경우 우리노조는 어떠한 투쟁도 불사할 것이며 향후 벌어질 사태의 모든 책임은 인천시에 있음을 밝혀 두는 바이다.





2011. 10. 11

       

    경인의료재활센터병원의 올바른 운영을 위한 시민협의회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인천지부,  참의료실천단,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사)자립선언, (사)좋은 친구들, 참여자치연수구민네트워크,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인천부천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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