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의 백미는 <사연이 있는 경매> 였습니다.
김미례 신입회원은 경매물품을 준비해 오지 못하면 당신이 경매로 팔릴 수 있다는 상근자의 협박에 식탁앞에 걸려 있던 도자기 액자를 가져오기도 하셨구요- 저녁에 집에 들어와 휑~한 식탁을 보며 당황해 할 김미례회원의 가족 분들께는 그저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부평 2지역 홍계옥 간사는 지역아동센터에서 만난 학생이 손 수 만들어준 필통을 소개하면서 눈물을 짓기도 했답니다.
상임대표님께서는 주레 답례 선물로 들어온 다기 세트를 경매물품으로 내어 놓으셨는데 가장 고가에 팔렸습니다. 역시 상임대표님~ *^^* 반면 운영위원회의 평균 연령을 낮추고 계신 정00 운영위원께서는 경매 물품을 준비하지 못 해 자신을 경매로 내어 놓았는데 단 돈 45원에 거래가 되고 말았답니다. 그러고 보니 최 고가와 최 저가가 모두 운영위원회 안에서 나왔네요.
가장 많은 경매물품을 구매하신 분은...................운영위원장님~ 5개가 넘는 거래를 낙찰받으셔서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강한 구매욕을 보이셨답니다. 특히 김홍표 회원의 <영화와 점심식사 대접 상품권>을 구매하셨을 때는 30대 여성 간사들이 강한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하였습니다. ^^
김미례 신입회원과 상임대표님의 소개로 이날 가입하게 된 오재영 회원.
오재영 회원은 첫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신년회 마지막 자리까지를 함께 하면서 회원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윤계림 자문위원께서 참석하셔서 신년회의 자리를 더욱 빛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