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옛 복지보건연대 소식

  • home
  • 오늘의 소식
  • 옛 복지보건연대 소식

인하대학교의 정보공개 청구 거부를 강력 규탄한다!

최고관리자
2012.07.19 15:21 조회 수 902

인하대학교의 정보공개 청구 거부를 강력 규탄한다!


 


- 박춘배 총장실 항의 방문하여 정보공개 촉구 할 것...


- 한진재단의 대학사유화 의혹 밝혀야 한다


 


 


1.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는 지난 6월 11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인하대학교에 정보공개청구를 신청한 바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인하대학교는 공개여부에 대한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첫 번째 청구는 벌써 한 달을 훌쩍 넘겼고 두 번째 청구 역시 보름을 넘기고 있다.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제11조는 정보공개의 청구가 있는 날부터 10일 이내에 공개 여부를 결정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진리의 전당인 대학이 이렇게 법을 지키지 않는 것은 매우 부도덕한 짓이다.


 

2. 우리가 인하대학교에 공개를 청구한 정보는 “최근 5년간 정석빌딩의 임대료 형식으로 지급하는 액수, 재단전입금의 최근 5년간 현황 및 최근 5년간 대입전형료 수입현황 및 사용처” 이다. 우리가 이러한 정보공개를 청구한 이유는 학생 등록금으로 대한항공 등 한진그룹의 지주기업인 정석기업을 유지하고 있다는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다가오는 입시철을 맞이하여 그간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과다한 대입전형료를 개선하기 위함이었다.

 

3. 인하대학교는 한진그룹만의 사유재산이 아니다. 그러므로 대학의 사유화에 대해서 시민사회는 철저히 감시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미 지난 3월22일에 박춘배 총장 취임식 때에도 한진재단의 부적절한 측근인사에 대해 문제제기한 바 있다. 당시 박춘배 총장은 4월 초까지 지역시민사회에 대학발전 및 지역협력 계획 등을 제시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약속하였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이를 이행 하고 있지 않다.

 

4. 법을 어겨가면서 까지 정보공개를 거부하면 인하대학교가 얻을 수 있는 것이 과연 무엇인지 묻고 싶다. 정보를 공개하지 못할 무슨 특별한 이유라도 있단 말인가? 만일 공개하지 못할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항간의 우려가 사실임을 스스로 증명하는 꼴이다. 그렇지 않다면 떳떳하게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

 

5. 우리는 오늘 박춘배 총장실에 항의 방문하여 즉각적인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강력하게 항의 할 것이다. 만일 인하대학교와 한진 재단이 계속해서 정보공개를 거부한다면 우리는 국회에 국정조사를 요청하여 끝까지 진실을 밝혀 낼 것임을 엄중 경고하는 바이다.

 

 

2012년 7월 19일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

댓글 1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9 인천시 도시계획 심의위원이 본인 소유 부동산 심의 file 최고관리자 2012.12.10 600
278 송시장은 측근비리 책임지고 공개 사과하라! file 최고관리자 2012.12.04 766
277 [성명서] 주경기장에 만족하지 말고 특별법 통과에 최선을 다하라! file 최고관리자 2012.11.14 493
276 [기자회견]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촉구 기자회견 file 최고관리자 2012.11.07 555
275 [성명서]탈법도 모자라 시민단체 고발하는 '막장' 한진그룹 file 최고관리자 2012.11.07 518
274 [성명서] 대항항공 조양호 일가 비리은폐, 인하대는 즉각 정보공개하라 file 최고관리자 2012.11.07 552
273 아시안게임 국비지원 대선후보들의 답변에 대한 논평 file 최고관리자 2012.11.02 541
272 2012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 후원의 밤 '도시樂 파티' file 최고관리자 2012.10.22 595
271 [성명서]송시장은 AG 개․폐막식 ‘인천홀대’를 즉각 시정하라! [1] file 최고관리자 2012.09.17 685
270 시민단체 협박하는 한진그룹 file 최고관리자 2012.09.03 859
269 [성명서]한진 재단의 인하대대학교 사유화 의혹, 사실로 드러났다! [1] file 최고관리자 2012.07.27 978
268 인천시의 교통카드 감사결과, 미흡하다! [1] file 최고관리자 2012.07.27 869
» 인하대학교의 정보공개 청구 거부를 강력 규탄한다! [1] 최고관리자 2012.07.19 902
266 새누리당 논평에 대한 범시민협의회 호소문 file 최고관리자 2012.07.02 603
265 ‘인천시 재정위기 비상대책 범시민협의회’ 구성을 제안드립니다 file 최고관리자 2012.07.02 729
264 인천시는 교통카드 운영사업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하라! file 최고관리자 2012.06.10 1092
263 인천시 재정극복 대책 발표에 대한 논평 file 최고관리자 2012.06.03 759
262 [성명서]도 넘은 어린이집 보육료 부당수급, 솜방망이 처분 인천시는 관리감독 의지 있나 file 최고관리자 2012.05.07 708
261 재정위기에 대한 송시장의 중대결단을 촉구한다! file 최고관리자 2012.04.17 942
260 복지예산 축소 계획에 반대하며 합리적인 조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file 최고관리자 2012.04.06 663
오늘의 소식
인천광역시 남동구 용천로 208 (26-3번지) 711호
전화 : 032-423-9708    팩스 : 032-714-3968
COPYRIGHT ⓒ 인천평화복지연대 ALL RIGHT RESERVED.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