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옛 복지보건연대 소식

  • home
  • 오늘의 소식
  • 옛 복지보건연대 소식



학생부 전수조사결과 축소·은폐하기에 바쁜 교육청을 감사하라!


감사대상학교 11개 학교에서 16개로 확대하라!


경찰에 수사의뢰하여 일벌백계하라!






1. 입학사정관제와 수시에서 학생부가 대입 전형의 중요한 자료가 되자 학생부 조작에 대한 문제가 끊이지 않고 터져 나오고 있다. 인천은 생활기록부 조작으로 작년과 올해에 인천외고와 삼량고가 수사를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인천시교육청은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하고 관계자를 엄중 문책하기는 커녕, 85개교에 대해 지난 2달간 실시한 전수조사 결과를 축소·은폐하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 학생부 전수조사를 시작 할 때에만 해도 감사대상 학교를 학생부 조작건수기준을 10건(16개교)으로 잡았다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15건(11개교)으로 높여 감사 의뢰함으로써 사실상 5개 학교(사립3교, 공립2교)에는 특혜를 주었다. 우리는 감사대상학교를 11개에서 16개교로 확대할 것을 요구하는 바이다. 그리고 삼량고처럼 건수는 적지만 부정정도가 심각한 학교에 대해서도 감사대상에 포함시킬 것을 촉구한다.




3. 교과부에서는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전국시도교육청에 학생부 전수 조사를 지시하고 6월까지 결과보고를 하도록 하였다. 또한 학생부 신뢰성 제고방안 마련과 학생부를 정정한 교사의 경우 성적조작 행위를 한 것으로 간주해 정도에 따라 파면이나 해임까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그러나 아직까지 교과부는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 지난 4월5일 서울시교육청도 ‘학교생활기록부 정정 관련 특정감사 실시 결과’를 발표하면서 부적정한 정정사례가 발견된 30개교에 대한 감사결과조치로서 227명에 대한 관리자 및 해당교사에 대한 신분상 처분을 하면서도 경징계에 그쳤다. 이는 교과부의 징계지침이 마련되지 못한 책임이 크다. 인천시교육청도 11개교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고는 하지만 처분은 솜방이에 그칠 가능성이 매우 높다.우리는 인천시교육청이 학생부에 대한 부적정한 정정사례에 대한 학사처분기준을 중징계로 강화하는 지침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 



4. 금번 학생부전수조사결과를 분석한 노현경시의원에 의하면 사립고 22교 중 10개교 (45.45%), 공립고 53교 중 5개교(9.43%) 로 사립고가 공립고의 5배가량 부당 수정하였다고 한다. 사립고는 임면권을 이사장이 갖고 있고, 교사들이 순환되지 않은 특성이 있어 이러한 부정에 노출되기 쉽다. 이번 사례를 통해 이러한 항간의 우려가 증명된 셈이다. 사립학교에 대해 강도 높은 감사와 학교회계, 공사․용역 분야 등에 대한 종합적인 감사가 필요하다. 



5. 우리는 경찰수사도 의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인천외고와 삼량고가 경찰과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감사결과 정도가 심각한 학교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의뢰 할 것을 요구하는 바이다. 그래야 형평성에도 맞고 일벌백계할 수 있다.         







6. 고등학교에서 대학만 보내고 보자는 생각으로 입학사정관제와 수시에 중요한 요인이 되는 학생부조작이 이루어진 만큼 인천시교육청은 축소·은폐의 부실한 감사가 되지 않도록 철저한 감사를 하여야 할 것이다. 11일부터 실시되는 감사에서 제대로 된 감사결과를 내놓지 못한다면 오히려 인천시교육청이 축소∙은폐 의혹으로 감사대상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기 바란다.













인천교육비리근절을위한시민모임 



(참교육학부모회인천지부, 전교조인천지부,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 인천여성회, 남구․동구․부평구․연수구 교육희망네트워크 )

댓글 0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9 인천시 교육청은 행정편의적 발상을 버리고 재정공개토론회를 실시하라!! 최고관리자 2011.08.24 612
238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영리병원설립을 향한 무모한 질주를 멈춰라 최고관리자 2011.08.10 633
237 [re] 송도국제병원 놓고 시-시민단체 충돌 복지연대 2011.08.14 867
236 송영길 인천시장은 인천시민과의 약속을 이행하라! file 최고관리자 2011.07.11 647
235 송영길 시정[재정] 1년을 평가한다. 최고관리자 2011.06.28 682
234 재정위기로 그늘이 드리워진 ‘ 그늘 없는 복지’ 최고관리자 2011.06.28 677
233 인천시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송영길 시장과의 대화 결과 file 최고관리자 2011.06.15 1477
232 지역복지종사자교육-Rainboe Bridge 보고 최고관리자 2011.06.01 898
231 시민들에게 똥바가지 씌우는 송영길시장의 이상한 해법? file 최고관리자 2011.05.17 778
» [성명]학생부 전수조사결과 축소·은폐하기에 바쁜 교육청을 감사하라! file 최고관리자 2011.05.12 803
229 [성명] 시 재정은 파산 직전인데 시의원은 해외여행이라니 file 최고관리자 2011.04.22 1053
228 인천사회복지건연대 시장ㆍ부시장들의 관용차 교체 규탄 퍼포먼스 진행 file 최고관리자 2011.04.20 774
227 도덕적 리더쉽 상실한 송영길 시장은 사과 하라! file 최고관리자 2011.04.12 731
226 인천아시안게임 개최 찬반 여론조사 실시 [1] file 최고관리자 2011.04.11 726
225 인천아시안게임 성공적 개최 우려스럽다! file 최고관리자 2011.03.25 698
224 파산위기 인천시, 아시안게임 전면 재검토하라! file 최고관리자 2011.03.16 708
223 사회복지사 처우향상 관련 법, 본회의 통과 file 최고관리자 2011.03.14 721
222 인천시는 월미은하레일 사업에 대한 감사원 감사 청구하라! file 최고관리자 2011.02.07 723
221 “그늘이 있는” 2011년 인천의 사회복지 file 최고관리자 2010.12.15 857
220 인천시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잘못된 기준에 대한 개선 요구 file 최고관리자 2010.12.08 1044
오늘의 소식
인천광역시 남동구 용천로 208 (26-3번지) 711호
전화 : 032-423-9708    팩스 : 032-714-3968
COPYRIGHT ⓒ 인천평화복지연대 ALL RIGHT RESERVED.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