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와 인천지역 시민단체, 제정당은 2009년 1월 21일 오전11시에
인천지방 경찰청 앞에서 용산 철거민 살인진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지난 20일 새벽에 경찰의 폭력진압으로 인해 철거민 5명 경찰 1명이
숨지는 등 다수의 희생자가 생긴 용산 철거민 사태에 대한 정부의 사과,
사태의 책임자인 김석기 경찰총장 내정자와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의 처벌,
2mb 정권의 대책 없는 막가파식 재개발 정책 철회를 요구했다.
인천지역 제정당ㆍ시민사회단체는 기자회견 직후 용산철거민 사망사건에 긴급한 대책회의를
갖고, 이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전국적인 투쟁에 함께 나설 것을 결의 하였다.
이에 진심어린 답이 아니라, 국면전환을 위한 면피식 진상조사 발표를 한다면 이명박 정부는
온 국민의 저항에 무너질 밖에 없음을 엄중히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