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천총선연대가 이라크 추가 파병에 대해 총선입후보자 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라크 추가파병에 대한 입장조사>결과에 의하면 답변자 대다수의 의견이 이라크 추가파병은 철회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이번 총선입후보자 입장조사는 총선 전 여론조사 지지도에 근거하여 12개 선거구 총선입후보자 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이들 중 21명이 조사에 응하였고, 9명이 답변 거부·입장유보를 표명하였다. 답변자 중 이라크 추가파병은 철회되어야 한다는 입장은 11명이고, 추가파병은 계획대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은 1명, 이라크 추가 파병은 보류하여야 한다는 입장은 6명으로 대체적으로 현 시기에서 이라크 추가 파병을 반대하는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또한 이라크에 이미 파병된 서희·제마부대에 대한 입장은 이라크에서 철수하여야 한다가 10명, 계속적인 작전을 수행해야 한다가 5명, 일단 철수하고 이후 현지사정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가 5명으로 결과적으로 서희·제마부대도 철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민주노동당 후보자들 전원은 '추가파병은 철회되어야 한다. 서희·제마부대도 철수하여야한다'에 똑같이 대답해 이라크 파병 반대의사가 명확했다. 열린우리당은 '추가파병철회 '3명, '추가파병보류'5명으로 나타났고, '파병된 부대는 철수해야 한다'가 1명 '계속적인 작전을 수행'해야 한다가 2명, '일단 철수하고 현지사정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가 5명으로 나타나 '파병은 찬성하나 현지사정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한나라당의 경우 '추가파병'은 2명, '추가파병철회' 1명, '추가파병 보류'1명이고, '파병된 부대는 계속적으로 작전을 수행해야 한다'에 4명이 입장을 나타내 추가파병에 대한 입장은 서로 달랐으나, 이라크에서 작전중인 파병부대는 계속작전을 수행해야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5.입장유보 또는 별다른 이유 없이 답변하지 않은 총선입후보자는 한나라당 6명으로 서상섭(중구동구옹진), 황우여(연수구), 조진형(부평갑), 이원복(남동을), 송병억(서구.강화갑), 이경재(서구.강화을) 등이다. 열린우리당은 3명으로 송영길(계양을), 안영근(남구을), 이강일(남동갑) 등이다.
*붙임 : 각 항목별 답변자와 당 분포
2004년 4월 13일
2004인천총선연대
공동대표 : 강광(인천대 교수), 김재광(인천대 총학생회장), 김재복(천주교 수사), 민영환(만수3동성당 주임신부) 이원준(치과의사), 이정욱(인천연대 공동대표), 황태규(인천교구 가톨릭 청년연대)
* 이 보도자료는 인천총선연대 홈페이지(ic.redcard2004.net)에서 원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