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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에 가까운 곽종배 의원의 억지춘향

사무처
2007.07.17 15:45 조회 수 2013
폭력에 가까운 곽종배 의원의 억지춘향
- 저질 코미디 수준의 자유발언을 통해 자신의 무관함 주장 -

1. 연수구의회 본회의가 열린 지난 16일 그동안 여러 가지 물의를 일으킨 곽종배 의원이 사과 발표가 예고되었다. 본회의가 끝날 쯤 곽종배 의원은 5분 자유발언 형식을 빌려 자신의 신상발언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5분가량 진행된 자유발언에서는 일련의 문제에 대한 어떠한 사과나 반성의 기미를 전혀 찾아 볼 수 없었다.

2. 곽종배 의원의 자유발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2007년 공무원 직원화합 수련회에 대해서는 구정질의 때 사실과 다름이 밝혀졌다. 적법한 절차에 의해 이루어 진 것이다. 이것은 바로 ‘오이 밭에서 신발 끈을 고쳐 맨 것’과 다름이 없고 ‘사과 밭에서 갓끈을 맨 것’과 다름이 없다. 오해를 불러일으킬 행동을 한 것뿐이다. 그것이 잘못이라면 다시는 어떤 물품도 납품하지 않겠다. LNG 특위 위원장으로서는 점심을 먹은 것뿐이다.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점심식사가 이루어 진 것이며 송도포럼 토론회 참석을 요구하는 이야기를 했을 뿐이다.” 한마디로 ‘자신은 여러 가지 루머로 마녀사냥의 희생양이 되었다는 것’이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발언이다. 일일이 열거하기도 부끄러운 일을 너무나 당당하게 밝히는 그 뻔뻔함이 놀라울 따름이다.

3. 그러나 구정질의 당시 ‘2007년 공무원 직원화합 수련회’ 단체복 구입과 관련된 남무교 구청장의 답변은 곽종배 의원의 설명과는 거리가 멀다. 남무교 구청장은 답변을 통해 “구 집행부가 책임질 문제가 아니며 그 문제가 어떻게 이루어 졌는지조차 자신은 정확히 모르고 있다”는 내용의 발언을 하였다. 그 날 현장에서 구정질의를 지켜본 시민들은 답변이 해명과는 전혀 거리가 있는 내용이었음에도 곽종배 의원만이 자신의 무관함이 밝혀졌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억지춘향도 이쯤 되면 폭력이고 아주 수준 낮은 저질 코미디인 것이다.

4. 조금의 상식이라도 갖고 있다면 곽종배 의원은 구민에게 사과부터 하는 것이 마땅하다. 적어도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려면 직원화합혁신 수련회 당시 자신의 가게에서 1천809만원의 단체복을 판매했는지 여부와 상임위에서 부결된 바르게살기협의회 체육대회 비용을 자신이 발의해 1250만원을 책정한 사실, 그리고 송도포럼이 보조금 신청 3일 만에 사회단체 보조금을 받은 사실 여부에 대해 해명했어야 한다.

또한 ‘2006년 테니스대회 대회’ 당시 2,840만 원의 재정이 곽종배 의원 부인 명의의 가게로 흘러 들어간 사실 여부에 대해 밝히는 것이 우선인 것이다. 더구나 테니스협회가 자부담한 비용의 경우에는 모두 간이 영수증으로 처리가 되었는데 세금포탈의 의도는 없었는지에 대해서도 곽종배 의원은 분명히 해명했어야 한다.

5. 아무 것도 해명되지 않았고 아무 것도 사과하지 않았다. 아무런 반성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는 곽종배 의원을 우리는 더 이상 용서할 수 없다. 인천연대 연수지부는 곽종배 의원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행동 전의 수위를 더욱 높여 나갈 것임을 다시 한 번 분명하게 밝히는 바이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연수지부
(지부장 송인철)
* 이 자료는 인천연대 홈페이지(www.ispp.or.kr)에서 원문으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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