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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수 인천시 정무부시장 내정자 문제 있다.

사무처
2005.07.14 13:55 조회 수 1918
천명수 인천시 정무부시장 내정자 문제 있다.
음주단속 거부 뺑소니, 예산 불법 편성 물의 일으킨 전력 있어
정무부시장 임명, 공개적인 검증제도 마련해야

1. 안상수 인천시장이 경기녹지재단 천명수 대표이사를 정무부시장으로 내정하였다. 천명수 내정자는 15일 취임식을 갖고 정무부시장으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그러나 천명수 인천시 정무부시장 내정자는 몇 가지 과거전력에 문제가 있다.

2. 천명수 내정자는 인천시 기획관리실장으로 재직하던 1996년 1월 경찰의 음주단속 검문에 불응하고 달아나다 연행된 바 있다. 당시 천명수 내정자는 혈중 알코올농도 0.201%였으며, 만취 상태였다. 천 내정자는 경찰에 연행된 후에도 경찰조사를 받으며 “내가 누군지 아느냐”며 큰소리를 치는 등 행패를 부려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이는 인천시정을 이끄는 정무직 고위공직자로서는 치명적인 결함이다.

3. 천명수 내정자는 인천시 기획관리실장으로 재직하던 1997년 5월 불법 전용 예산을 편성하여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당시 인천시와 인천시의회는 서로 짜고 나눠 먹기식 불법 전용 예산을 편성하여 2억 1천여만 원을 낭비한 바 있다. 천 내정자는 이 사건으로 검찰에 입건되어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안상수 인천시장의 굴비상자 2억원 사건으로 도덕적 타격을 받은 인천시가 이런 전력이 있는 인사를 정무부시장으로 임명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4. 또한, 천명수 내정자는 학창시절과 짧은 기간의 공직 생활 동안만 인천과 관계가 있을 뿐, 그의 정치적 고향은 경기도다. 그는 최근까지 부천시장과 부천지역 국회의원을 꿈꾸며 부천에 살며, 활동해 왔다. 천 내정자에게 인천시 정무부시장 자리는 경력 쌓기 위해 잠시 머무는 정도로 여길 것으로 생각된다. 임기가 끝나면 인천을 떠나 그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 부천시로 가지나 않을지 심히 우려된다. 인천에 애정이 없는 정무부시장이 인천에서 할 수 있는 일이란 별로 없다. 그저 시간이나 때우고, 월급이나 꼬박꼬박 챙길 뿐이다.

5. 우리가 가장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은 정무부시장을 임명하는 안상수 시장의 인사 방식이다. 안상수 시장은 취임 이후 정무부시장을 천명수 내정자를 포함 4명을 내정했었다. 초기 안덕수 정무부시장 내정자는 독직 사건으로 공직을 떠났던 것이 밝혀져, 시민단체로부터 거친 반발을 사 임명되지 못하고 낙마했다. 박동석 정무부시장의 경우는 정무부시장 임명 조례 중 ‘인천시내에 3년 이상 거주한자’ 조항을 위반해 가며 임명됐으며, 시민단체들로부터 조례 위반이라는 거센 비난을 받아야 했다. 김창섭 정무부시장의 경우 역시 거주기간이 문제가 되자 조례를 개정해 임명했다. 안상수 시장은 단 한번도 제대로 정무부시장을 임명한 적이 없다. 안상수 시장의 인사시스템에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이다.

6. 우리는 정무부시장 임명과 관련 ‘인천광역시정무부시장자격기준에관한조례’ 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정해, 인천시내 거주기간 3년을 부활하고, 임명 시 인사 청문회를 실시하는 방안을 찾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천명수 정무부시장 내정과 관련 위와 같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며, 인천시와 천명수 내정자의 분명한 해명을 듣고자 한다. 해명이 명쾌하지 않을 경우 인천연대는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상임대표 신현수)
* 이 자료는 인천연대 홈페이지(www.ispp.or.kr)에서 원문으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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