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월급 올리려고 구민 속인 연수구의회 각성하라!!
- 연수구의회는 진상규명하고 공개 사과하라!! -
1. 지난 22일 연수구청에서 진행된 3차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연수구의회의 의견을 전달하러 온 황용운부의장이(이하 황부의장) 잘못된 자료를 가져와 심의 위원들을 속이려 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2. 인천연대 연수지부에서 확인한 바에 의하면 지난 22일 진행된 3차 의정비심의위원회의에 황부의장이 참고자료로 제출한 서류의 타구 의정비 지급현황이 다르게 명시돼 있었다.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의정비심의위원회가 열리지 않고 동결된 동구와 남구가 인상된 것으로 아직 의정비심의위원회가 진행되고 있는 부평, 서구가 인상이 결정된 것으로 표기돼 있었다. 이런 잘못된 문서를 가지고 심의위원들에게 제시하며 7%인상해 줄 것을 요구했다가 사실을 알고 있는 심의위원들이 내용이 잘못된 것 같다는 문제제기를 하자 ‘그냥 참고 자료입니다’라며 슬쩍 넘어갔다고 한다.
3. 황부의장 이런 행동은 결국 의정비심의위원들을 속여 제 월급을 올리겠다는 의도로 볼 수밖에 없으며 의회를 대표하는 부의장이 구민을 대표해서 의정비를 결정하는 의정비심의위원들을 속이려 한 행동이라 볼 수 있다. 즉 연수구의회가 제 월급을 올리기 위해서 연수구민 전체를 속이려 한 천인공노할 행동인 것이다.
4. 또한 문서의 출처가 불분명한 것 또한도 심의위원들을 속이려 했다는 의혹을 부풀리고 있다. 심의위원들의 ‘문서의 출처가 어디냐?’고 묻자 황부의장은 대답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한다. 보통 구의원들은 자료를 구청직원이나 전문의원에게 자문을 받기 때문에 자료에 대한 접근성이 높고 신뢰할 만한 자료를 확보할 수 있다. 그런데 제대로 대답을 하지 못했다는 것은 자료에 직접 수정을 가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
5. 이에 인천연대 연수지부는 연수구의회에 촉구한다. 연수구의회는 이번 사건에 대해 진상을 규명하고
그에 따른 책임있는 사과를 요구한다. 또한 이런 식으로 의정비를 인상하려는 행동을 즉시 중단하라
구민들을 기만하면서까지 월급을 올리려고 한다면 연수구민들은 구의회를 구민의 대표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연수지부 (지부장 김현숙)
* 이 자료는 인천연대 홈페이지(www.ispp.or.kr)에서 원문으로 다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