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농협조합장들의 묻지마 해외여행 철저히 조사하라.
- 서민들 울리는 농협 조합장들의 묻지마 해외여행 근절을 촉구한다. -
1. 인천 단위 농협 중 6개 단위 농협 조합장들이 10월23일부터 11월2일까지 ‘선진지 견학’이라는 명목으로 묻지마 호화관광을 하고 있어 소속 단위 농협조합원들과 서민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
2. 인천연대에 제보된 6개 단위 농협은 남인천, 남동, 옹진, 검단, 인천축협, 중구농협으로 알려졌으며, 각 농협별로 여행경비로 840만원 이상 지출되어 최소 5,000 만원 이상의 여행경비가 조합비로 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선진지 견학’이라는 이름에 다니는 나라가 과테말라, 파나마, 코스타리카 등으로 도시지역 농업과 관련된 선진지 농업이라고 볼 수 없으며, 공식일정에 파나마 운하 등의 관광지가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3. 이런 단위 농협조합장들이 ‘선진지 견학’은 대부분 조합원 조합비로 다녀오는 관행으로 여겨져 있으며 조합장의 투명하지 못 한 운영에 기인한 것이다.
4. 인천연대는 농협조합원들과 서민들에게 묻지마 호화관광으로 인해 상처를 준 단위농협조합장들의 해외여행 중단 및 조기귀국과 공식사과를 요구한다. 또한 인천연대는 인천지역 내 단위 농협 현조합장들의 임기 내 해외연수 관련 내용, 업무추진비, 관용차량 운영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금융감독원의 진정서를 제출하였다.
5. 이번 사건을 계기로 서민들의 피와 땀으로 운영되는 단위 농협이 더욱 투명하게 운영되기를 바라며 서민들을 위한 지역 금융권의 역할로 거듭날 것을 촉구한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상임대표 윤경미, 공동대표 강주수, 공형찬)
* 이 자료는 인천연대 홈페이지(www.ispp.or.kr)에서 원문으로 다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