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의회의 본회의장 이전 설치계획 철회를 환영한다.
- 남구청리모델링 사업의 예산낭비 사례가 없는지 꼼꼼히 살펴볼 것 -
1. 남구의회는 지난 11월2일 리모델링 사업으로 1층과 2층에 의원들의 개인 사무실을 만들고 2층에 있는 본회의장을 4층으로 이전하는 내용이 담긴 안건을 통과시켰다. 남구의 어려운 재정 상태를 외면 한 채 5억 원의 혈세를 낭비하며 본회의장 이전과 개인사무실을 만들겠다는 남구의원들의 발상에 인천연대를 비롯한 주민들의 비판 목소리가 높았다.
2. 인천연대 남지부는 의원 개인사무실 설치 계획 철회와 남구 의원들의 혈세낭비 중단을 요구하는 캠페인과 서명을 전개 해왔다.
3. 이에 남구의회는 구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하였다. 남구의회는 26일 의원총회를 열어 혈세 낭비 사업이라는 것에 동감하고 사업 전면 중단 후 다른 대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남구의회는 예산낭비가 심했던 본회의장 이전 중단했고, 개인 사무실을 대신한 업무공간을 만들어 운영하기로 하여 혈세를 알뜰하게 사용하기로 했다.
4. 인천연대 남지부는 남구의원들의 이번 결정을 환영하며 앞으로는 혈세를 낭비하지 않는 남구의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인천연대 남지부는 의정감시 활동을 강화하여 남구청 리모델링 사업의 예산낭비 사례가 없는지 꼼꼼히 살펴볼 계획이다.
2012. 11. 28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남지부
(지부장 남승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