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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인천연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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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경기를 빙자한 동구청장의 관광성 외유

중동지부
2004.09.14 13:38 조회 수 925
성 명 서

발 신 :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중․동지부( 772 - 9708 )
수 신 : 인천 각계 기관 및 언론사
일 시 : 2004년 9월 15일
제 목 : 유도경기를 빙자한 동구청장의 관광성 외유 규탄 성명서
연락처 :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중․동지부 사무국장 소 성 호(016-374-6029)


1. 인천광역시 동구는 전국에서 재정자립도가 최하위에 있는 경제적으로 가장 어려운 구이다.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구민들의 희망과 삶의 터전이 위협받고 있는 이때, 이화용 동구청장과 문화공보실장이 18일, 19일 양 이틀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2004 캐나다 몬트리올 유도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구청 유도팀 6명과 함께 16일 출국할 예정이다.  
 
2. 세계의 유도기술을 배워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는 것에 구청장과 문화공보실장이 20일에는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유람선을 타고 미국과 캐나다 폭포 관광을 한다는 것이 구민들에게 얼마나 설득력이 있는지 되묻고 싶으며. 캐나다 외유 일정을 2일간의 경기일정 외에 총7일로 계산, 총 600여만원 이상 책정한 것은 유도경기를 빙자한 명백한 관광성 외유가 아닐 수 없다.

3. 어려운 경제 상황에다 단체협상 문제로 산하 동구공무원노조 직원들이 두 달 가까이 공직사회개혁과 직원들의 기본적인 복지를 위해 단체협상을 요구하며 농성을 하고 있는 현실을 외면한 채 관광성 외유를 계획하는 것에 강력히 규탄한다.

4. 동구청장은 구민의 혈세를 낭비성 외유의 경비로 남용하는 이번 계획을 즉각 철회하여야 한다

2004년 9월 15일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중*동지부 (지부장 신영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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