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좌2동 진주아파트 단지내 도로가 지름 1m 지하 3m 아래로 침하됐으며 주변에 작은 균열이 가고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진주아파트 내 도로는 아파트 주민뿐 아니라 마을버스도 운행되는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도로이다.
2. 현재 서구청에서는 도로가 사유지이며 주민의 공동재산인 바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소관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전면적인 안전진단이나 특별한 후속 대책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 이는 사유재산이라도 공공이 사용하는 장소와 관련해 구청이 적극적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할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며, 심각한 안전불감증이라고 생각한다.
3.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서지부'는 인명피해까지 불러올 수 있는 도로침하에 대해 서구청이 적극 나서 전반적인 안전진단을 통한 원인규명과 함께 즉각적인 보수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한다.
2004년 7월 5일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서지부
(지부장 김중삼)
* 이 보도자료는 인천연대 서지부 홈페이지(so.ispp.or.kr)에서 원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